올해 중앙정부 재정적자는 33.4조원이다. 정부가 세금 등으로 걷는 돈보다 쓰는 돈이 33.4조원이나 많다는 얘기다. 이명박 정... 2015-02-12 18:52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설날, 오랜만에 만난 친지들과의 흥을 돋우는 데 술이 빠질 수 없다. 우리 조상들은 명절날 집집마다 쌀에 누룩과 물을 섞은 가양주(家釀酒)를 빚어 귀한 손님들에게 내놓고 차례주로 올... 2015-02-09 18:39
뉴스 열어 보기가 겁부터 나는 세상이다. 갑질의 횡포가 위험수위를 넘어선 세상이다. 어느 날 갑자기 황금만능 혹은 물질만능이라는 괴물이, 영혼도 없는 그 괴물이 우리들 사회 속으로 슬그머니 숨어드는가 싶... 2015-02-09 18:38
‘땅콩 회항’으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사건 당사자의 동생은 자신의 부서 직원들에게 보내는 반성문에서 이번 일이 잘못된 조직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조직문화는 한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지지 ... 2015-02-09 18:38
농협중앙회의 택배 진출 사업성 검토로 촉발된 농협과 택배업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농협은 택배사업 진출을 통해 농민들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농촌지역의 택배비 인상을 억제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체... 2015-02-04 18:53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인생에 대한 찰리 채플린의 명언은 나에겐 전공인 ‘건축’에 적용됐다. 막연한 동경에 선택하게 된 건축이 전공이 되는 순간부터 나를 괴롭히게 된 것이... 2015-02-04 18:53
2015년 1월7일, 파리에서 일어난 ‘샤를리 에브도 테러 사건’에 대한 논의가 끝날 줄 모른다. <한겨레> 지상에서도 여러 칼럼니스트와 독자가 의견을 밝혔다. 그 가운데는 <샤를리 에브도>의 풍자가 ... 2015-02-04 18:52
‘산의 나무는 스스로 식량을 자급한다’는 말이 있다. 산의 나무는 누가 거름이나 비료 그리고 물을 정기적으로 주지 않는다. 지금 겨울을 나고 있는 과수원 토양을 들여다보자. 겨울풀 주변으로 복숭아나무 낙엽,... 2015-02-02 18:45
요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저인 20%대 후반으로 보도되고 있다. 대통령의 지지도가 여당보다 더 아래다. 그러나 청와대나 여당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눈치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2015-02-02 18:45
자유와 평등은 양립불능의 개념이 아니다. 상보적으로 응용되어야 한다. 왜 제대로 되지 않았나? 박애를 소홀히 해서다. 박애가 이루는 휴머니즘은 자유와 평등의 토대이다. 휴머니즘에 대한 새로운 성찰은 통일... 2015-02-02 18:43
표현의 자유 논쟁이 뜨겁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이슬람 선지자인 마호메트(무함마드)를 풍자했다는 이유로 <샤를리 에브도> 언론인들이 죽임을 당했다. 한국에서는 진실을 알리겠다는 의도로 전단 뭉치를 ... 2015-01-28 18:55
얼마 전 서울대 이준구 교수는 인터뷰에서 한국의 이념적 지형이 이상하다는 지적을 하며, 자신이 진보적인 학자로 분류되는 것이 기이하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경제학 교수들은 진보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유... 2015-01-28 18:54
국제앰네스티는 지난해 10월, “고용허가제를 통해 입국해 농축산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강제노동과 노동착취를 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인신매매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국제앰네스티의 조... 2015-01-28 18:54
살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첫인상이나 느낌을 곧이곧대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그저... 2015-01-28 18:54
굴뚝에서 온 편지를 읽는다. 솟대에 앉은 작은 굴뚝새의 절규가 날카로운 고드름처럼 내 온몸에 박혀 든다. 백척간두, 칼바람 속에서 나목이 된 해고노동자의 굴뚝시위, 약한 자가 강한 자에게 보내는 호모 사... 2015-01-26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