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서는 2일 5만원권 지폐를 만들어 쓴 혐의(통화위조 등)로 유모(16)군 등 고교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순천시 가곡동 모 슈퍼마켓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주고 과자와 소시지 4천500원 어치를 산 뒤 남은 돈을 거슬러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7월1일부터 2개월간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갈취폭력배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1천545명을 검거해 이 중 262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검거 인원 중 고리사채 갈취범이 203명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 등을 상대로 법규위반 신고를 빌미로 돈을 뜯어낸 협박범은 191명, 영세상인 등에게 폭력을 쓰며 ...
고 장진영의 유해가 화장돼 경기도의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장진영의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2일 "4일 오전 7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기독교식 예배로 영결식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결식 순서나 추도사를 누가할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영결식...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6.16∼1836.2.22)의 유배지가 있는 전남 강진이 이번엔 다산(多産)의 고장으로 꼽혔다. 강진군은 통계청 출생 통계 결과 전국 232개 지자체 가운데 지난해 출산율 최고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강진군의 출산율은 2.21명으로 전국 평균 1.19명보다 배 가까이 많다. 20...
전공의들로부터 성매매 접대 의혹이 제기된 전남대병원 교수에 대한 각계의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진상을 규명해 회원자격 정지 등 중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른 시일 내에 중앙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진상을 규명하고 회원자격 박탈 등 징계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일 나이트클럽에서 동석한 여성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아무개(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밤 마산 ㄹ호텔 나이트클럽에 친구 2명과 놀러가 이아무개(40)씨 등 여성 3명과 동석해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이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
"입양은 등록 기관 통해 정식으로 해야.." 생후 3일된 아기가 부모와 중개인을 통해 약 200만원에 거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2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22)씨와 류모(28.여)씨는 올해 5월 아기가 태어나자 고민에 빠졌다. 결혼식도 올리지 않은데다 경제적으로도 어...
지난 5월22일 오후 4시께 대구시 서구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류아무개(28·여)씨가 여자 아기를 출산했다. 류씨와 함께 동거중인 이아무개(22)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어 병원비와 양육비를 고민하다 태어난지 사흘된 갓난아기를 브로커 안아무개(26·여)씨에게 200만원을 받고 팔았다. 류씨는 인터넷을 통해 안씨를 만났...
법원이 2일 저자의 동의 없이 내용을 수정한 금성출판사의 역사 교과서 발행을 중단하라는 판결에도 교육과학기술부는 확정 판결 때까지 교과서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교과부 이성희 학교자율화추진관은 "금성판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는 국사편찬위원회, 역사 교과 전문가협의회 등의 학문적, 교육적 검토...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2일 나이트클럽에서 동석한 여성에게 욕을 하고 뺨을 때린 혐의(폭행)로 김아무개(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달 21일 밤 마산 ㄹ호텔 나이트클럽에 친구 2명과 놀러가 이아무개(40)씨 등 여성 3명과 동석해 함께 술을 마시던 도중 말다툼이 벌어지자 이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돈을 받고 생후 3일된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건넨 부모와 이를 도운 중개인, 아이를 데려간 30대 주부 등이 경찰에 검거됐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일 돈을 받고 자신들의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류모(28.여)씨와 동거남인 이모(22)씨, 이를 중개한 안모(26.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
`좌편향 논란' 속에서 저자의 동의 없이 내용이 수정된 금성출판사 역사교과서는 발행을 중단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이성철 부장판사)는 2일 김한종 한국교원대 교수 등 ㈜금성출판사가 발행하는 한국근ㆍ현대사 교과서 저자 5명이 금성출판사와 사단법인 한국검정교과서를 상대로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원용 이하 대전협)는 소속 전공의로부터 성매매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남대병원 교수에 대해 "사직서로 해결될 일이 아니라 교수직을 파면하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협은 이와 함께 1일 광주지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대전협 ...
병역을 피하려고 위조서류로 국적을 상실했다가 처벌받은 30대 남성이 `국적세탁'을 다시 시도했다가 범행이 들통나 군에 입대하는 것은 물론, 형사처벌까지 받을 운명을 맞았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모(34) 씨는 2003년 남미 소재 국가의 여권 등을 제출하고서 외국국적 취득에 따른 국적 상실 절차를 밟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