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생활의 어려움을 이기지 못해 부친의 고향인 북한으로 망명을 시도한 ‘생계형’ 국가보안법 위반자가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검 형사2단독 유성근 판사는 3일 국보법상 잠입·탈출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아무개(55)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
일제 강점기에 세워져 1990년까지 가동됐던 충남 서천의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 주민들의 몸에서 높은 농도의 카드뮴이 검출됐다. 일부 주민은 신장 기능의 이상도 관찰됐다. 카드뮴은 공해병인 이타이이타이병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유해 중금속이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옛 장항...
연세대에 입학하는 2011학년도 신입생들은 인천시 연세대 송도캠퍼스에 머물며 수업을 1학기 이상 듣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관계자는 3일 “2011학년도 신입생부터 앞으로 연세대 학생들은 송도캠퍼스에서 한 학기 이상 기숙사 생활을 하며 전공필수 수업 등을 듣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
정부·여당이 ‘비정규직 근로계약 반복 갱신’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노동계가 “비정규직 고용 불안을 고착화하는 정책”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노동운동단체들은 정부·여당이 자신들에게 불리한 비정규직 실태조사 결과 발표는 차일피일 미루면서, 또다시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
‘페스티벌형 채용 설명회 상상 와이너리’ 기사에서 케이티앤지 인사실장의 이름은 ‘이명호’가 아니라 ‘최명열’이 맞습니다. 기자의 실수로 잘못 보도된 점 사과드립니다.
조선·중앙·동아가 종합편성채널 진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에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이 3일 컨소시엄 참여 기업 제품의 불매운동을 선언하고 나섰다. 언소주는 이날 향후 운동 방향을 설명하는 글을 회원들에게 보내, “아직 헌법재판소의 (한나...
"고인을 위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들이 장하다고 생각해요." 아들의 사랑은 세상을 울렸고, 부모의 사랑은 진한 감동을 전해줬다. 지난 1일 위암으로 숨진 배우 고(故) 장진영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가 시간이 갈수록 더욱 큰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장진영이 세상을 뜨기 나흘 전 연인 김영균...
◇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4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본사10층 강당에서 창립64주년 기념식을 열고, 자연·사람·기업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다. (02)709-5416.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추모·기념사업을 전담할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가 설립됐다. 노 전 대통령의 김경수 전 비서관은 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난 2일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의 설립을 인가받았으며, 재단 이름은 줄여서 ‘봉하재단’이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
3일 오후 3시53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석유비축기지 건설현장의 원유 배관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배관 교체작업 중이던 인부 7명이 부상했다. 이들 가운데 최모(42)씨 등 2명은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나 연모(46)씨 등 5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