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가입할 때 주민번호 대신 지―핀(G―PIN)을 쓸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20일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의 하나로 주민번호 대체수단인 ‘지―핀’을 4월에 도입해 201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월에는 중앙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
속보=경기 안양시 초등생 이혜진(10)양의 주검이 암매장된 곳 인근 의왕시 왕송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은 경기 화성시에 주소지를 둔 박아무개(38)씨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포경찰서는 20일 “주검의 부패 정도로 미뤄 저수지에 버려진 지 3∼4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숨진 박씨의 주변 인물 가운데...
같은 학교에 다니던 어린이 두 명이 참혹한 주검으로 발견된 경기 안양시 명학초등학교 학생들이 심한 공포와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 일부 학생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와 비슷한 증세까지 보여 어린이들이 받아들이는 이번 사건의 충격파를 짐작게 하고 있다. 이 학교 5학년 엄혜선(11)양은 “얼마 전부...
다음달 9일 예정된 총선 준비에 분주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소 설치 문제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가 지금껏 관행적으로 교회 안에 설치해왔던 투표소와 관련해 ‘국민의 기본권인 종교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제동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국가인권위는 지난 19일 선관위에 “국민 ...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재판장 정종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집회에 참석하려고 낸 연차휴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무단결근해 징계를 받은 교사 조아무개씨가 서울특별시 교육감을 상대로 낸 견책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씨가 다른 교사에게 부탁해...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0일 한국의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 문제와 관련해 “계획대로 추진되면 올해 안에는 비자없이 미국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기본약정(MOU) 문안 협의가 한-미간에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달 초에는 문안협의를 끝내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