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초등생 유괴.살인사건의 피의자 정모(39)씨가 범행직후 대학선배와 통화한 사실이 확인돼 경찰이 이 대학선배를 소환, 조사함에 따라 수사결과가 주목된다. 경찰은 정씨 집에서 정씨와 피해 어린이 외에 다른 남성 2명의 혈흔과 체액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여죄와 추가 피해자 유무, 공범 여부를 밝히...
시험지 유출로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김포외고에 대해 책임을 물어 경기도 교육청이 교장과 교감의 해임을 요구했으나 김포외고가 정직 3개월의 ‘솜방망이 징계’를 내리자, 경기도 교육청과 시민단체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은 19일 “김포학원이 지난 16일 법인 징계위원회를 ...
광주지법 형사 8단독 양형권 판사는 20일 미국산 쇠고기 판매에 항의하면서 쇠똥을 투척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기소된 농민단체 회원 양모(41)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장모(35)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쇠똥을 투척한 장씨에 대해서는 160시...
20일 오후 1시20분께 광주 북구 수곡동 망월 시립묘지 제8묘역에서 불이 나 묘 20기 등 묘지 600㎡를 태운 뒤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성묘객의 실수로 불이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오후 2시35분께는 불이 난 묘역에서 7-8㎞ 떨어진 광...
새우깡에서 `생쥐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된데 이어 이번에는 참치 통조림에서 칼날 조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20일 "서울의 한 시민이 지난 3일 `동원 라이트 참치캔' 통조림에서 녹슨 커터칼 조각이 발견됐다고 상담을 요청해왔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상담 ...
20일 낮 12시5분께 서울 강북구 수유4동 북한산 아카데미하우스 뒷편 중턱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1천여㎡를 태우고 1시간 10여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헬기 3대와 소방대원 및 공무원 1천여명이 긴급 투입돼 등산객들을 모두 대피시키고 진화작업을 벌여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며 인명 피해는...
이혜진(11)양 시신 암매장 지점과 가까운 경기도 의왕 왕송저수지에서 발견된 30대 여성 시신은 두 어린이 납치ㆍ살해사건 피의자 정모(39)씨와는 연관이 없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군포경찰서는 20일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루어 최근에 유기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정씨가 이 사건과 ...
속보=자신의 집 앞 골목길에서 온몸을 흉기에 찔려 잔혹하게 피살된 여중생(<한겨레> 3월10일치 10면)은, 성추행을 하려던 20대 필리핀 남자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2일 성추행에 저항했다는 이유로 중학교 1학년 ㄱ(13)양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필리핀인 페럴(...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0일 `정.관계 및 법조계 로비'를 담당한 삼성측 임원을 소환하는 등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삼성 전략기획실(옛 구조조정본부) 고위 임원 2명을 소환해 비자금ㆍ경영권ㆍ로비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