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45.여)씨와 세 딸 등 일가족 4명의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씨가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계약하면서 전세잔금 1억7천만원을 2월 말 지급할 예정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10일 경찰과 부동산업자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김씨는 40대 남성과 함께 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작업이 이르면 이달안에 시작될 것이라고 주중 한국대사관이 10일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한국 정부가 요구한 안 의사의 유해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뤼순(旅順) 감옥 인근 지역의 건설공사 중단 및 유해발굴 협조 요청을 중국 외교부가 받아들였다...
경남 하동에 오면 최참판 행세를 할 수 있다. 하동군은 고로쇠 수액을 마시기 위해 하동을 찾는 상춘객이 최참판댁을 관광토록 하기 위해 '최참판 돼 보기' 등 흥미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내가 최참판이다'란 주제로 오는 11월 말까지 계속되는 프로그램은 매주 주말 관광객들이 ...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아파트에 사는 김모(46.여)씨와 세 딸 등 일가족 4명이 실종된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큰 딸의 휴대전화 위치 신호가 지난 20일 충남 공주에서도 잡힌 것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공개수배된 전 해태 타이거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이호성(41)씨에 ...
외박을 마치고 귀대하다 버스 화재로 숨진 뒤 '변사(變死)'로 처리됐던 여군 소위가 52년 만에 '순직(殉職)' 판정을 받아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외박을 나왔다 부대로 복귀하던 중 버스 화재로 사망한 고(故) 홍모 소위의 병적기록에 사망구분이 '변사'로 기재된 것은 부당하니 전공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