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4일 오후 7시께 이학수(62) 삼성전자 부회장 겸 전략기획실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측 변호인단의 이완수 변호사와 함께 한남동 특검 사무실에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199...
미술학원이 입주한 건물 1층에서 불이 났으나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어린 학원생 20여 명이 무사히 구출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의 한 4층 건물 1층 중국음식점 주방에서 조리중인 기름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음식점 직원과 손...
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14일 이학수 삼성전자 부회장 겸 전략기획실장을 전격 소환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건희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2인자'라는 점에서 삼성의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무르익은 뒤 소환조사가 예견됐었지만 이날 소환은 예상보다...
장교후보생 임용시험 때마다 기본권 침해 논란을 불러왔던 ‘용모’ 평가 항목이 올해부터 삭제된다. 국방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군인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올 5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국방부는 내다봤다. 국방부 당국자는 “‘임용고시 구술시험에서 용모와 태도, 품격 상식 등...
서울 강남·목동·중계동 등 학원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이른바 상위권 대학을 다니지도 않았으면서 졸업한 것처럼 학력을 속인 채 강의를 해온 학원 강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시내 입시·보습·어학·예능 학원의 강사 3만4378명의 학력을 조회했더니 이 가운데 38명이 학력을 위·변조한 것으로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안병욱)는 14일 충남 서천군 주민들이 한국전쟁 때 좌익세력한테 감금된 채 불에 타 숨진 ‘서천등기소 창고 사건’이 북한 노동당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집단 희생사건이라고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다. 이 사건은 1950년 9월27일 서천지역 좌익세력이 우익인사 240~250명을 붙...
◇ 고려대 경영대학원 교우회는 27일 오전 7시 교내 교우회관에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을 초청하여 ‘매력있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제111회 고경아카데미’를 연다. (02)921-0777. ◇ 광운대는 16일 오후 4시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글로벌 무대에세 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서대원 석좌교수의 특별강연을 연다. (02)94...
이건희 삼성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수사하는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14일 이 회장 일가와 삼성 임직원들의 과세내역 등을 확보하기 위해 국세청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이 영장을 청구한 자료는 국세청 전산운영과에서 관리·운영하는 국세통합시스템(TIS)에 담긴 과세자...
서울 중구청과 케이티텔레캅이 숭례문에 대한 야간 경비시스템 도입 계약을 맺으면서 애초 문화재청의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서’와는 달리 화재예방 활동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양쪽이 맺은 ‘국보 제1호 서울 숭례문 무인경비 협정서’를 보면, 도난의 조기발견 및 도난피해 확대 방지를 위...
ㅅ해운의 정·관계 로비 의혹 관련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김대호)는 정상문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전 사돈 이아무개(62)씨를 소환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3년부터 1년여 동안 청와대를 10여차례 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기는 ㅅ해운이 세무조사 등을 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