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국보 1호 숭례문에서 발생한 불은 약 5시간만에 숭례문을 전소ㆍ붕괴시켰다. 화재가 처음 발생한 것은 10일 오후 8시50분께. [ 바로 가기] 택시기사 이모(44)씨가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숭례문 계단을 올라간 것을 목격한 뒤 숭례문 누각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고가 사다...
설연휴 마지막날인 10일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전소 사건은 문화재 관리당국인 문화재청과 화재진압을 담당하는 소방당국간 손발이 맞지 않는 안일한 대처가 화를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숭례문이 국보 1호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아 일반 화재에 대처하는 방식의 진압법을 사용할 경우 문화재 훼손이 우려...
10일 밤 발생한 숭례문 화재의 원인에 대한 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일단 누군가의 방화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신고자인 택시 기사 이모(44)씨는 "50대 정도로 보이는 어떤 남성이 쇼핑백을 들고 숭례문 옆 계단으로 올라갔다. 잠시 후 불꽃놀이를 하듯이 빨간 불꽃이 퍼져나...
10일 밤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사건을 목격한 택시기사 이모(43)씨는 "50대로 보이는 남자가 쇼핑백을 들고 남대문에 올라갔다 내려온 뒤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화재 직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경찰에게 그 남자가 사라진 방향을 얘기해줬으나 쫓아가지 않는 ...
문화재청과 소방당국은 국보 1호 숭례문 화재 진화를 위해 숭례문 지붕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김상구 문화재청 건축과장은 "오후 11시50분께 숭례문 지붕에 대한 마구잡이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말했다. 김 과장은 "이것은 보와 지붕 전체를 뜯는 작업이며 그래야 그나마 원형을 ...
▲1991년 8월 = 만취 50대 남성, 훔친 승용차 몰다 숭례문 철제 출입문 충돌 ▲1997년 2월 = 만취 30대 남성, 일본인 관광객 2명과 숭례문 통제구역에 침입했다 체포 ▲2005년 4월 = 강원도 산불로 보물 479호 낙산사 동종 소실 ▲2006년 4월 = 60대 남성, 창경궁 문정전 방화로 400여만원 재산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