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경찰서는 12일 잠자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김모(57)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전 5시40분께 경기도 고양시 모 아파트 안방에서 아내 김모(46)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최근 법원에 이혼신청을 하고 재...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국보 제1호 숭례문(남대문)의 잔해 앞에는 11일 흰색 국화가 하나 둘씩 쌓여갔다. 이날 낮 12시께 서울 남대문로 숭례문의 서울역 쪽 잔디광장에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일부 시민들의 손에는 국화가 들려 있었고, 어떤 이들은 처참하게 변한 숭례문의 모습을 휴대전화 카메라에 담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20대 어머니에 의해 목이 졸렸던 한 살배기 딸이 숨졌다. 12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21세.여)씨는 지난해 12월19일 오전 3시께 광주 북구 운암동 자신의 집에서 생후 19개월 된 딸이 잠을 자지 않고 칭얼댄다는 이유로 목을 졸랐다. 딸은 아버지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국보 1호인 숭례문 전소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11일 밤 인천 강화도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최아무개(7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최씨를 여러 용의자 가운데 한명으로 보고 조사를 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 2006년 4월 “경기 일산에 땅이 있었는데 아파트가 들어설 때 토지 보상비를 제...
국보 1호 숭례문이 완전 소실되자 경찰이 흥인지문(동대문) 등 서울시내 주요 사적에 대한 경비 강화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화재발생 다음날인 11일 오후부터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위치한 동대문(보물1호)에 순찰차 3대와 의경 9명을 긴급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
워싱턴 포스트(WP)를 비롯한 미국의 유력 일간지들은 11일 한국의 국보 1호인 남대문이 화재로 소실된 사진을 싣는 등 관심을 보였다. 포스트는 이날 `월드뉴스'면 중간에 가로 22cm, 세로 12.5cm크기로 남대문이 불타는 사진을 싣고 `한국의 역사적 건축물이 파손됐다'라고 제목을 달았다. 포스트는 한...
(서울=연합뉴스) 숭례문 화재 사건을 수사 중인 합동수사본부는 11일 강화도 화점면에서 방화 용의자 중 한 명인 채모(7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채씨가 제보자들이 화재 발생 직전 숭례문에서 목격한 60대 남성과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사건 당시 착용했던 것과 같은 종류의 옷과 가방을 갖고 있...
(서울=연합뉴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정시모집 전형 합격자 1차등록을 마감한 결과 등록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2008학년도 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상인원 3천282명 가운데 3천150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등록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