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흥덕경찰서는 11일 5살난 아들을 이용해 편의점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32.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7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아들(5)에게 물건을 골라 카운터에 놓도록 하는 수법으로 점원의 관심을 돌린 뒤 자신은 ...
삼성 간부 ‘개인 업무일지’ 공개5년간 ‘떡값’ 돌린 100명 명단·금액·정황 등 기록○○○감독관 방문…명절인사 20×2…회사차량“거절 단 1명도 없어”…삼성쪽 “그런일 없었다” 지방의 삼성 계열사에서 설과 추석 명절 때 지방노동청과 시청 등 공무원들을 광범위하게 선정해 한 사람 앞에 수십만원씩 ‘떡값’을 건네온 것으...
숭례문 화재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1일 소방당국과 함께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용의자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화재 발생 직후 목격자가 말한 것과 비슷한 복장을 한 50대 남성 1명을 붙잡아 조사했으나 용의점을 발견치 못해 귀가시켰다. 경...
국보 1호인 숭례문이 10일 밤 화재로 인해 완전히 소실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뜬 눈으로 밤을 지새며 숭례문이 무사하기를 기원했던 시민들은 충격과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밤 뉴스특보를 통해 국보 소실 장면을 지켜본 김성아(25.여)씨는 "말로만 '국보 1호'일 뿐 그에 걸맞는 안전시설이 없었다는...
10일 화재가 발생한 국보 1호인 서울 숭례문은 야간에 상주직원없이 무인경비시스템에만 의존하는 등 관리체계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적어도 국가 지정 문화재만이라도 국가 차원에서 이를 관리하는 공공단체에 유지.보수비용뿐 아니라 충분한 인력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거나 직접 관리하는 등 ...
[숭례문 화재] 화재 발생에서 진압까지 시간대별 상황 10일 밤 발생한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진압하는데 5시간 이상 소요되면서 화재 초기 소방당국과 문화재청의 대처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 '신중진압'이 화 키웠다 = 이날 화재는 오후 8시 48분께 숭례문 1층과 2층 사이에서 연기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