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교육위원회가 실시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심사 평가 점수를 교육인적자원부가 사전에 공개할 수 있을까. 교육부가 최근 `심사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당초 방침에서 한발 물러나 `추후 논의를 거쳐 공개 여부를 검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귀추가 주목된다. 3일 교육계에 ...
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이수철 수석부장판사)는 3일 전국공무원노조(이하 전공노) 사무실 폐쇄를 반대하는 집회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파면된 울산 동구청 7급 공무원 여모씨가 "재량권을 남용한 결정"이라며 울산시 동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파면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
직장인 상당수가 회사에서 후배 눈치를 보느라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3년차 이상 직장인 891명에게 '직장 후배의 눈치를 봐야 해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고 설문한 결과 62.2%가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한 스트레스 요인으로 이들은 '선배가 노하...
(서울=연합뉴스) 산업팀 = 최근 대통령직인수위가 영어 공교육 강화를 중점 과업으로 채택한 가운데 국내 대기업들도 영어 재교육을 강화하고 승진에 반영하고 있는 등 영어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LG 등 국내 주요그룹 및 업체들은 입사시 영어 능력을 심도 깊게 평가하며 재직 사...
교육부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예비인가 대학 25곳을 확정하되 `지역 배려' 원칙에 따른 추가 선정이나 총정원 확대 문제 등을 추후 논의하기로 하고 청와대와 막판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4일 예정된 `로스쿨 예비인가 25곳' 확정 발표 문안에 지역 균형 원칙에 따라 추후 총정원을 확대...
2일 오후 4시5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실내체육관에서 불이 나 당시 연합기도회에 참석중이던 기독교 신자 2천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보니 이미 행사 진행 요원이 소화기 등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상태였다"며 "별다른 피해는 없었지만 신자들이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일 오후 배종렬(65) 전 삼성물산 사장과 주웅식(56) 에스원 전무, 김승언(51) 삼성화재 전무 등 전·현직 임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배 전 사장과 주 전무는 `차명계좌 명의자'들이며, 특검팀은 차명계좌 개설 경위와 계좌 개설에 동의...
20대 여성이 성형외과에서 턱 수술을 받은 뒤 갑자기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모(21.여)씨는 1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가량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성형외과에서 턱 절개수술을 받은 뒤 회복실로 옮겨졌다. 그러나 김씨는 곧 수술 부위에 대해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기 시작...
로스쿨 예비인가에서 제외된 대학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조계종이 종립대학 동국대 탈락과 관련, 종교적 형평성 반영을 촉구하며 로스쿨 인가를 차기 정부로 넘길 것을 요구했다. 조계종 전국 교구본사 주지와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단은 2일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연석회의...
`취직이 안된다'는 이유로 건물에 7차례나 불을 질러 4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20대 청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2일 상가나 빌딩 등 건물에 연속해서 불을 질러 수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현주건조물방화 등)로 김모(2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선고를 앞두고 잠적했던 주한 미 공군 소령이 미군 헌병대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의 미 공군 8전투비행단과 군산경찰서는 미국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일 선고공판을 앞두고 잠적했던 마크 셀데스(Mark Seldes) 소령을 2일 오후 12시 30분께 부대 내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2일 오후 2시께 배종렬(65) 전 삼성물산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배 전 사장은 `차명계좌 명의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으며, 특검팀은 차명계좌 개설 경위와 계좌 개설에 동의했는지 여부,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및 관리 실태 등...
전북 군산의 미공군 8전투비행단은 강간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마크 셀데스(Mark Seldes) 소령이 선고 공판을 앞두고 사라져 한국 경찰과 함께 행방을 찾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셀데스 소령은 미국 여성을 강간한 혐의로 1월 31일 미 군사법원의 배심원단으로부터 유죄 평결을 받은 뒤 지난 1일 오전 열린 선...
한 해운회사가 비자금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 정상문 비서관을 비롯해 국세청, 수사기관 등을 상대로 전방위 로비를 벌였다는 단서가 나와 검찰이 일부 회사 관계자를 출국금지하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뇌물을 주고받은 인물들과 장소, 시간, 액수는 물론 돈이 오간 방법이나 명목 등이 일목요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