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태우고 학교로 가던 통학차량이 도로에서 전복돼 초등학생 형제가 숨졌다. 1일 오전 7시45분께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신명마을의 도로에서 밀양 동명리에서 신명리 방면으로 가던 그레이스 승합차(운전자 김모.46.여)가 도로 밑 20m 언덕 아래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
삼성중공업이 기름 유출사건과 관련, 재판부에 제출했다는 의견서-사고원인이 유조선 측에 있다는- 뉴스와 그로인해 후끈한 댓글들을 방금 막 보고 난 참이다. 심정적으로는 괘씸하기 그지없으나 그리 광분할 일은 아니다. 애초에 삼성중공업은 검찰 조사결과 가시화 전까지 한달이 넘도록 사과 한번을 하지 않았었으며,...
일이 많아 한동안 로그인을 못했는데, 오늘 다시 간만에 인터넷 한겨레에 와보니 사건들이 많았네요. 그중에서 영어교육 문제를 좀 다루어 보겠습니다. 저는 우선 영어교육 향상 자체에는 크게 찬성합니다. 왜냐하면 21세기에는 세계속의 한국인으로 살아야 하는 게 불을 보듯 뻔하므로, 국가의 공교육 차원에서 ...
올해 8살인 영국 소녀 소피아는 '천재'다. 생후 14개월에 이미 알파벳을 깨우쳤고 3살에는 영어로 읽고 쓸 수 있었다. 4살에 히브리어를 마스터한데 이어 1년 뒤에는 스페인어도 정복했다. 지금은 학교에서 영국 정부의 영재개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런 소피아가 20-30년 뒤에도 천재로 살아남을 ...
단일 교회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회의 모든 재산을 재단법인으로 편입시키기로 하는 등 회계 투명성을 대폭 강화키로 해 주목된다. 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성전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교회 체계를 각 지성전의 독립 운영을 염두에 둔 지교회로 바꾸는 동시에 교회...
점심 시간, 원형 식탁에 당신을 포함한 열 두 명 가량이 둘러 앉는다. 아침 식사를 걸러 허기가 졌던 터, 기분 좋게 밥을 한 술 뜨는 순간 마주 보고 앉아 있던 친구가 가벼운 농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모두가 들떠 있는 금요일 점심 시간, 그를 시작으로 테이블을 둘러 싼 열 명 여의 사람들은 즐거운 대화에 참여...
서울고법 형사1부(서기석 부장판사)는 1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과 관련해 남대문서 수사팀에 청탁하는 명목으로 2억여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폭력조직 맘보파 두목 오모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과 추징금 1억4천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사건...
지난 2002년 발견된 '모자(母子) 미라'를 3차원 영상으로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고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팀이 440년전 분만중 사망한 파평 윤씨 미라를 64채널 컴퓨터 단층촬영(CT)과 자기공명영상(MRI) 2.0T로 활영해 3차원 영상으로 복원해 파평 윤씨 미라의 사망원인을 2003년 부검에 이어 재확인했...
가짜 비아그라 등 10억원 상당의 발기부전치료제를 밀수입한 일당이 부산경남본부세관과 국가정보원에 의해 검거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박재홍)은 1일 중국에서 가짜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 4종을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조모(38.여)씨를 구속하고 양모(40)씨를 불구속 입건...
하나대투증권이 최근 선보인 `주식클리닉 시스템'을 홍보하기 위해 일간지 등에 게재해온 `주식아 제대로 한판 붙자' 광고가 증권가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광고에 등장하는 남자 모델이 얼굴에 뭇매를 맞아 멍이 들었음에도 넥타이를 풀고 권투글러브를 낀 채 한방을 노리는 모습이 올 들어 증시 폭락으로 막대...
1일 오전 1시 9분께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앞 편도 3차선에서 양재방면으로 달리던 쏘나타 승용차가 앞서 신호대기 중이던 개인택시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개인택시가 밀리면서 앞서 정차해 있던 영업용 택시와 다른 승용차 등 차량 2대를 추돌했으며 영업용 택시 운전사 전모(39)씨가 목을 ...
이른바 `안풍(安風)사건'에서 핵심쟁점이 됐던 `1천197억원'의 출처를 둘러싼 민사 소송에서 강삼재 전 한나라당 의원과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 및 한나라당이 승소했다. `안풍 사건'은 강 전 의원과 김 전 차장이 1995∼1996년 안기부 예산 1천197억원을 민자당과 신한국당에 선거자금 명목으로 불법 지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여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 수사와 관련해 ㈜한독산학협동 대표 윤여덕(62)씨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고위 관계자는 1일 `사전 구속영장 청구를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