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오거스타다.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를 치르다 보면 (무슨) 일이 생길 것이다.” 선두에 무려 6타차로 벌어진 채, 3라운드를 마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그래도 역전우승에 대한 기대를 버리지 않았다. 과연 그가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대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까? 1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
화려한 아마추어 시절을 보낸 특급 새내기 유소연(18.하이마트)이 한국여자프로골프 국내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유소연은 13일 제주 제피로스 골프장(파72.6천264야드)에서 열린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3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에 출전한 송보배(22.슈페리어)가 재드롭 규칙을 놓고 옥신각신하다 기권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달 일본여자프로골프 개막전에서 우승한 뒤 오랜만에 한국대회에 출전한 송보배는 12일 제주 제피로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9번홀(파4) ...
사상 첫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 관문에서 암초에 부딪혔다. 우즈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천445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3개를 적어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 자매들이 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추격전을 이틀간 이어 갔다. 박인비(20)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모렐리아 트레스 마리아스 레시덴티알골프장(파73.6천53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코로나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10개에 보기 1개를 곁들이며 9언더파 64타를 쳐 중간...
2006년 도하아시아경기대회 2관왕(개인·단체) 유소연(18·하이마트)이 국내 프로무대 신고식을 멋지게 치렀다. 지난해 10월 프로선수가 된 유소연은 11일 제주 제피로스골프장(파72·62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스포츠서울-김영주골프여자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나...
동양인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산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골프 1라운드에서 아쉬움을 곱씹었다. 최경주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7천445야드)에서 치른 대회 첫날 버디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