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8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로 임기가 끝난 홍석규 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다시 추대했다. 앞으로 4년간 더 협회를 이끌게 된 홍 회장은 취임사에서 “KLPGA 투어를 세계 3대투어로서 위상을 확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무 ...
'탱크' 최경주(38.나이키골프)가 5천700만원을 불우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내놓았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최경주가 지난 1월 받은 소니오픈 우승 상금 가운데 6만달러(한국돈 5천700만원)를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5일 밝혔다. 최경주는 이 돈을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돕기에 사용해달라고 당부했...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위세에 눌려 지내던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가 모처럼 웃었다. 엘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장 챔피언스코스(파70.7천2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6언더파 274...
왜 자신이 새로운 ‘골프여제’인지를 확실히 보여줬다.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세계 1위)는 두 대회를 쉬었다. 그러는 사이 ‘골프여제’에서 폐위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시즌 개막전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고, 폴라 크리머(미국)가 두번째 대회 트로피를 가져갔다. 오초아는 마치 그게 자신이 불참한 덕분이라고 비...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이틀 연속 신들린 샷을 뿜어대며 시즌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2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컨트리클럽(파72·654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2라운드. 오초아는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1타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한국여자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1)와 막내 동생 신지애(20.하이마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첫날을 함께 시작한다. 대회조직위원회는 28일 개막하는 대회에 박세리와 신지애, 브리타니 린시컴(미국)을 같은 조에 묶는 1라운드 조편성을 27일 발표했다. 박세리와 신지애의 1라...
"어깨는 80% 정도 회복됐다고 생각해요. 작년 시즌이 끝난 뒤 충분히 쉬었어야 했는데..." 한국여자프로골프의 맏언니 박세리(31)는 올 시즌 출발이 순조롭지 못했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시즌이 끝난 뒤 박세리는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교라쿠컵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을 준...
브라이언 게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93개 대회를 치른 끝에 37세 나이에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게이는 25일(한국시간) 멕시코 킨타나로 엘 카말레온 골프장(파70.6천923야드)에서 열린 마야코바 클래식 마지막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쳤지만 최종합계 16언더파 264타로 스티브 마리노(미국.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