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20·하이마트)는 한국여자골프 최고 권위의 대회인 한국오픈과 인연이 깊다. 고3이던 2006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만 18살 프로 1년차이던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7승에 빛나는 크리스티 커(미국)를 2타차로 제치고 감격의 승리를 맛봤다. 그러나 지...
로레나 오초아(세계 1위·멕시코)가 주춤하면,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샷이 기세등등해진다. 이래저래 한국선수들이 ‘신·구 골프여제’들의 틈에서 움츠려 있다. 지난해 6월 이선화(22·CJ)가 트로피에 입을 맞춘 이후 한국 선수들은 11개월 동안 24개 대회를 우승없이 흘려보내고 있다. 1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
신지애(20·하이마트)와 안선주(21·하이마트).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1·2인자인 이들이 나란히 연장홀에서 패배하며 우승을 놓쳤다. 11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컨트리클럽(파72·652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1천만엔, 우승상금 2200만엔) 마지막날 4라...
한국여자프로골프의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의 두번째 일본 무대 제패는 아쉽게 무산됐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도쿄의 요미우리골프장(파72.6천523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 살롱파스컵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연장 5개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에 머...
조아람(23.ADT)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조아람은 11일 전남 함평 다이너스티 골프장(파72.6천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3명이 벌인 ...
안선주(21.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 대회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안선주는 10일 전남 함평 다이너스티 골프장(파72.6천270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됐다. 2006...
신지애(20·하이마트)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지존’으로 군림하고 있지만, 안선주(21·하이마트)는 그의 대항마가 될 만하다. 지난 시즌 3승을 올리며 신지애에 이어 상금 순위 2위를 달릴 만큼 잘했다. 신지애가 잠시 일본무대로 원정을 간 사이, 2인자가 시즌 첫승 기회를 잡았다. 9일 함평다이너스티컨트리...
재미동포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앤서니 김은 4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할로컨트리클럽(파72·7442야드)에서 열린 와초비아 챔피언십(총상금 640만달러, 우승상금 115만2천달러)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3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 2라운드에서 알바트로스와 홀인원, 2개홀 연속 이글 등 진기록이 쏟아졌다.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696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문경준(26·클리블랜드)은 9번홀(파5)에서 두번째 샷으로 공을 홀에 넣어 알바트로스를 작성했다. 페어웨이 좌우에 ...
3라운드 시작 전 신지애(20·하이마트)의 역전우승을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가 ‘역전의 명수’였기 때문. 신지애도 시즌 3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예상 밖의 복병이 나타났다. 지난해 신인왕 김하늘(20·코오롱 엘로드). 선두에 1타차 공동 2위로 출발했던 김하늘은 4번홀(파4)에서 긴 퍼팅으로 버디를 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