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에 대한 구조·수색작업이 13일째를 맞았지만 기상 악화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28일 새벽 수색 작업을 재개하려 했지만 바람이 초속 8∼13m로 강하고 파고가 1.5∼2m로 높아져 수색을 중단했다. 사고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날 시신 1구를 수습한 것 이외...
해경이 세월호 침몰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 나눈 교신내용 녹음파일을 일부 편집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은 소음 제거 및 사고와 관련 없는 선박들의 위치 정보를 가리기 위한 편집이라고 해명했지만, 관련 데이터를 압수한 검경합동수사본부는 다른 ‘의도’가 있었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해경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