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세계순위 38위)이 3주 연속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8강에 진출했다. 이형택은 3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C. 윌리엄 피츠제럴드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레그 메이슨 클래식(총상금 60만달러) 단식 16강전에서 줄리앙 베네토(프랑스·57위)를 2-1(2:6/6:2/6:3)로 눌렀다. 16강전에 이은 역전승이었...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이 2안타를 뽑아내면서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1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와 방문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1회초 첫 타석에서 깨끗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3-1로 요미우리가 앞선 6회초 무사 1·2루서는 좌중간 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7월24...
스포츠창 / “LG팬들이 옥춘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는데 옥은 한국에서 부와 권력을 상징하는 보석, 춘은 스프링을 영문(봄)으로 해석해서 한자식으로 표현한 것인데 이 별명에 대한 본인의 느낌은 어떤지…”(이한별) “팬들이 내 별명을 지어주려고 한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옥춘이라는 단어도 방금 처음 들었기 때문에 ...
햇볕은 ‘반짝’하고 매미는 ‘맴맴’ 울던 날, 프로야구가 취소됐다. 취소이유가 ‘우천’이다. 어찌된 일일까. 29일 대전구장에 열릴 예정이던 1·2위팀 에스케이(SK)-한화전. 이날 대전 지방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졌다. 비는 오후 2시5분께 그쳤다가 오후 2시25분에 다시 내렸다. 상황을...
친정팀을 상대로 메이저리그 통산 50승에 도전했던 김병현이 5이닝 동안 1안타(홈런)만 맞는 투구에도 불구하고 불펜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김병현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백스 방문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1안타 7사사구(6볼넷) 2실점했다. 유일한 1안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