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거 페더러(26·스위스). 그는 올해까지 4년 연속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위를 고수했다. 라파엘 나달(스페인) 등 자신의 턱밑에 있는 2, 3등 선수에 대해 그는 스스럼없이 말한다. “2, 3등은 관심 밖이다. 언제나 1등이 중요하다.” 황제답게 거침이 없다. 그런 그가 자신 이전에 1인자로 군림했던 피...
주니치 오치아이 감독은 11일 코나미컵 우승 이후 올해 160경기 가량(포스트시즌, 코나미컵 포함)을 치른 소감을 묻는 질문에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시즌은 벌써 시작됐다”고 답했다. 2007시즌은 끝났지만, 2008시즌에 대비한 훈련은 코나미컵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말이다. 코나미컵에...
SK가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예선에서 보여준 것은 빠른 야구였다. 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전부터 중국 올스타전, 대만 퉁이 라이온스전까지 SK는 빠른 발놀림으로 상대 그라운드를 유린했다. 올해 정규리그 초반에 보여줬던 뜀박질 야구를 그대로 재연하고 있는 셈. 이 ‘발야구’는 전 대회 참가팀 삼성에서는 볼 수 없는 ...
김연아는 시니어무대 데뷔 첫해인 지난해 ‘종달새의 비상’과 함께 세계무대로 날았다. 시니어 무대 2년차, ‘미스 사이공’으로 변신한 그는 세계 정상을 꿈꾼다. 그 첫 도전은 8~11일 중국 하얼빈 2007~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 새로 강화된 채점룰이 변수다. ...
이형택(삼성증권·세계순위 42위)이 부산에서도 무너졌다. 이형택은 1일 부산 금정코트에서 열린 2007 벼룩시장배 국제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2라운드에서 램 라지브(미국·230위)에게 1-2(6:2/1:6/5:7)로 역전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삼성증권배 챌린저를 포함해 국내에서 열린 2개 대회 연속 16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