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엘지(LG)-한화전. 4·5위 싸움이라 준준플레이오프로 관심을 모았지만 승부의 추는 실책 하나로 기울었다. 엘지가 1-3으로 뒤진 4회초 1사 만루. 한화 제이콥 크루즈는 엘지 2루수 이종열에게 가는 빠른 타구를 날렸다. 이종열은 병살을 의식해 재빨리 공을 낚아채려 했으나 타구는 글러브를 맞...
플로리다 말린스 김병현(28)이 친정복귀 3경기 만에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다. 김병현은 29일(한국시각) 돌핀스타디움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안방경기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초 팀의 6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타선이 11회 말 터진 덕에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프로야구에 도핑테스트가 실시되며,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 명단도 공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선수협의회 추천 김상범 중앙대 사회체육학과 교수, 도핑전문가 이종하 경희대 재활의학과 교수(현 대한올림픽위원회 의무분과 위원), 최원현 변호사, 정금조 한국야구위 운영...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1)이 145m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23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와 안방경기에서 0-3으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 들어 상대 선발 가와카미 겐신을 상대로 볼카운트 1-2에서 바깥쪽 137㎞ 커트 패스트볼을 두들겨 오른 외야 관중석 최상단을 맞히는 솔로포를 터뜨렸...
30-3. 핸드볼 점수가 아니다. 야구 점수다. 믿기 힘든 점수에 오죽하면 미국 스포츠 웹사이트들이 구장 점수 사진을 올리며 ‘절대 조작된 것이 아님’이라는 설명을 곁들여야 했을까. 23일(한국시각)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에서 펼쳐진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볼티모어 오리올스 경기. 3회까지 0-3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