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재일동포 단체인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재일조선인총연합회(총련)의 대표가 광주에서 열리는 6·15 남북정상회담 6돌 기념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두 단체는 또 올해 8·15 기념행사를 공동 주최하기로 했다. 민단 중앙본부 하병옥 단장은 17일 오전 도쿄 시내에 있는 총련 중앙본부를 방문해 서만술 의장과...
일본 정부는 주일미군 재편으로 인한 미군기지 주변 주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기지내 학교를 주변 아동들에게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본 언론이 14일 보도했다. 정부는 일본 학생들이 미군기지 안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특구를 신설해, 미군기지가 있는 지자체를 특구로 지정할 방침이다. ...
일본의 3대 경제단체 가운데 하나인 경제동우회가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해 야스쿠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기타시로 가쿠타로 경제동우회 대표간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중장기적으로 참배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고이즈미 총리는 물론 차기 총리...
백두산 기슭에 있는 중국 지린성 바이산시에 이르면 내년 말 민간 비행장이 들어선다고 일본 이 9일 보도했다. 중국 쪽은 이 비행장 건설을 계기로 백두산 관광객 유치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여, 북한을 통한 백두산 관광을 추진 중인 남쪽의 한국관광공사, 현대아산 등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
일본 정부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 문제를 주요 의제로 제기할 방침이다. 아베 신조 관방장관은 7일 정부·여당 연락회의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7월15∼1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8 정상회의에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참가국 정상들에게 요청...
도요타자동차가 개도국 시장을 겨냥해 80만엔(약 700만원) 이하의 전략차 개발에 나선다고 이 9일 보도했다.. 4년 뒤인 2010년께부터 인도를 시작으로 동유럽과 중남미 등에서 이 차를 판매할 예정이어서, 현대 등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된다. 도요타는 서구와 중국 시장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2010년까...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오는 8월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다. 은 8일 총리실 주변에서 8·15 참배가 어떤 영향을 몰고올 지에 대한 구체적 검토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주변 인사들은 “고이즈미 총리가 재임 기간 마지막이 될 종전기념일에 참배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