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 사립대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현재 약 700개인 4년제 대학 가운데 48개가 5년 이내에 파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응답자들이 파산할 것으로 예상한 평균치는 △국립대 87개 가운데 2.7개 △공립대 80개 가운데 4.5개 △사립대 553개 가운데 41.1개로 나타났다. 100개 이...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심각한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세를 대폭 인상할 방침이다. 자민당 재정개혁연구회는 24일 소비세 인상을 통해 세입을 늘리고, 소비세를 복지목적세로 삼는 내용의 재정재건 방안을 담은 중간보고를 내놓았다. 소비세는 현행 5%에서 2~3배 늘어난 10~15%로 인상할 예정이다. 정부는 추가로 ...
생산단가가 싼 중국 등으로 공장을 옮겨온 일본 제조업체들의 국내 회귀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주요 제조업체 12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0% 가량이 국내 공장 신설 계획을 밝히는 등 제조업이 회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
미국은 일본 육상자위대의 이라크 철수를 용인한다는 뜻을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고 이 2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들의 말을 따, 미국 정부는 일본 항공자위대가 수행 중인 수송지원 활동을 지속하는 것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파견기간이 끝나는 12월에 자위대 파견 ...
일본 정부가 야스쿠니 신사를 대체할 새로운 전몰자 추도시설 설립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도 결과가 정부 방침과 다르게 나오자 은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은 2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강행을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새 추도시설 설립의 타당성을 ...
중국 정부가 북한 노동당 창건 60돌인 지난 10일을 전후해 북한에 중유 1만t을 무상지원했다고 〈도쿄신문〉이 중국 해운업체 관계자의 말을 따 20일 보도했다. 중유 수송을 담당한 난징의 한 해운업체 등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달 15일 결정됐다. 이 업체의 5천t급 선박 2척이 중유를 싣고 지난 8일과 9일 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급증을 막기 위해 노인의 의료비 자기부담 비율을 늘리는 내용을 뼈대로 한 의료제도개혁 시안을 19일 내놓았다. 후생성은 현행 제도로는 오는 2025년 의료비가 56조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7조엔을 삭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안을 보면, 현재 69살 이하는 3...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일본 국민들의 찬반 여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사히신문〉이 고이즈미 총리의 참배 직후 9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9일 보도한 긴급여론조사를 보면, 신사 참배에 대해 ‘잘했다’는 응답이 42%, ‘참배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응답이 41%로 각각 나타났다...
자민당은 다음달 창당 50돌을 맞아 발표할 개헌 초안에 ‘자위군’ 보유를 명기하기로 확정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자민당은 18일 열린 신헌법기초위원회에서 헌법 9조 2항을 개정해 자위와 국제평화에 공헌하기 위해 군대를 보유한다고 명기하기로 하고, 그 명칭을 자위군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당내에선 ...
미국은 이라크 주둔 일본 육상자위대가 철수한 뒤에도 항공자위대의 물자수송 지원은 계속해줄 것을 일본에 요청했다고 이 19일 보도했다. 미국은 또 현재 이라크 남부 타릴 등에 국한하고 있는 물자수송 대상지역도 바그다드 등으로 확대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 C-130 수송기 3대를 쿠웨이...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카롤라 등 16개 차종의 승용차 127만여대를 리콜(회수·수리)하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전조등이 점등되지 않는 등 두 가지 결함이 231건이나 발견돼 리콜에 나섰으나, 사고나 화재의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는 외국에 수출된 14만대도 포함된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말 북한을 공식 방문하기로 북한과 중국이 합의했으며, 최종적인 일정 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도쿄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베이징 외교관계자들의 말을 따, 후 주석이 2박3일 동안 방북할 것이라고 전했다. 후 주석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열어 다음달 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