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정부의 이름으로 된 재산의 관리가 크게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국유재산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보면, 2010년 4월 이후 무단 점유된 국유지 1567건에 변상금 확정부과를 하지 않는 등 국유재산에 대한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감사는 국유...
지식경제부는 15일 한국가스공사가 지분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 남동부에 위치한 모잠비크 북부해상 광구에서 대형 가스전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가 확보한 물량은 대략 우리나라 연간 가스 사용량의 2년치에 해당한다. 이번에 추가로 발견된 가스전의 발견잠재자원량은 약 1억7000만t에 이른다. 발견...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12일 우리나라에서 활동중인 외국인투자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이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레이첨단소재·악시오나에너지코리아·후지제록스 등 21개 기업 사장단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주한유럽연합(EU)상공회의소, 서울재팬클럽(SJC) 회장단...
우리나라 경제의 대외 취약성을 키운 내수부진이 가계와 기업 간 양극화가 깊어졌기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소득 증가율로 추산한 가계와 기업 간 성장 격차는 12배에 이르렀다. 8일 산업연구원은 ‘한국 경제의 장기 내수부진 현상의 원인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1997년) 외환위기 ...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 180명의 비정규직을 뽑았다. 1년 계약의 사무보조원인 이들은 하루 5시간씩 주5일 일하면서 정규직 임금의 절반 정도인 90만원을 받는다. 공단 관계자는 “업무는 정규직 성격이지만 인건비와 정원 제약 때문에 1년마다 비정규직을 뽑아 쓴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해 말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
소득 불균등(불균형)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이는 불균등이 과거보다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소득 불균등을 측정하는 지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게 지니계수입니다. 이탈리아 통계학자 코라도 지니가 제안한 이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지니계수는 소득의 완전 균등을 뜻하는 ‘0’에...
지난해 일본에서 일어난 동북부 대지진으로 일본 대신 우리나라로 발길을 돌린 중국 관광객이 8만679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연구원은 31일 ‘일본 지진이 중국인 방한 관광수요에 미친 영향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에서 “일본 대지진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대체 관광 수요지로서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