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물가상승률이 경제성장률을 웃돌 것이 확실시되면서 이명박 정부 4년 가운데 3년 동안 물가와 성장의 ‘역전 현상’이 나타나게 됐다. 정부는 12일 내년도 경제전망을 하면서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각각 4.0%, 3.8%로 예상했다. 이로써 현 정부 들어서 2008년, 2009년에 이어 3년째 물가상승률...
정부가 내수 활성화란 명분 아래 종합편성채널(종편)을 위해 조제분유와 먹는 샘물 등의 광고를 허용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12일 내년도 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해 방송광고 허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 구체적인 사례로 조제분유와 먹는 샘물을 들었다. 기획재정부 ...
내년 1월부터 주류 수입업자가 소비자한테 직접 와인과 위스키를 팔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수입 주류의 가격도 다소 내려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4일 주류 수입업자가 소매 판매도 할 수 있도록 겸업을 허용하는 주세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3년 이후 수입한 주류는 반드시 별도 유통업자를 ...
최근 소비자물가지수 개편 때 추가된 스마트폰 이용료 등 43개 품목들이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률을 낮추는 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통계청이 지난달 지수 개편 때 추가한 스마트폰 이용료, 유모차, 수입 자동차 등 43개 물품의 물가상승률은 1.5%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