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김두관 경남 지사 등으로 구성된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단은 20일 성명을 내어 “민주통합당은 불법·비리 혐의를 가진 후보들에 대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등 과감한 공천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 일부에선 사실상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1심에서 집행유...
“나를 대변하는 정당은 없지만, 그래도 총선에서 찍으라면 야당을 택하겠다.” 2040세대 여론조사에 나타난 정당 인식의 큰 흐름이다. 먼저 ‘자신을 대변하는 정당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더니, 77.7%가 ‘나를 대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했다. 대변 정당이 있다는 응답은 22.3%에 그쳤다. 연령별로는 20대의 79.2%...
4·11 총선을 앞두고 정치신인들의 세력 결집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 쪽에서 이런 흐름이 가시화하고 있다. 개혁적 성향의 전문가 출신 정치신인 모임인 ‘희망코리아 정치연대’는 8일 저녁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민주당 지도부를 향해 강도 높은 인적 쇄신에 나서라고 촉구...
민주통합당의 공천 갈등이 ‘지역구 15% 여성 공천’을 의무화한 당규 조항을 두고 가장 먼저 불붙었다. ‘여성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불가피한 조처’라는 여성 예비후보들과 ‘남성들의 경선 참여 기회를 원천봉쇄하는 역차별’이라는 남성 예비후보들 사이의 ‘성대결’로 치닫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지난 6일 최고위원...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지지율이 대선 주자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안에서 처음으로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2월 첫째주 주간 정례조사를 한 결과 대선 주자 양자대결에서 문 이사장은 44.9%로, 44.4%를 기록한 박 위원장보다 0.5%포인트 높...
민주통합당은 6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4·11 총선 후보자 선정에 모바일 투표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총선 공천 과정에 모바일 투표가 도입되는 건 처음이다. 신경민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국민경선 방법은 모바일 투표와 현장 투표를 일반적 방법...
이제 온 세계가 다 ‘표밭’이다. 재외국민들이 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4월 총선을 맞아 여야 정치권의 국외 표심잡기 경쟁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움직임은 두 갈래다. 국내에선 당이 중심이 돼 재외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공약 개발과 홍보 전략 짜기에 나섰다. 실제 표가 움직이는 현지에선 한...
민주통합당이 2일 청년실업 해소와 지원 정책을 내놨으나, 일부 방안을 두곤 설익은 내용을 선거용으로 급조해 내놓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정책위원회와 보편적복지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주거·교육·일자리·사회보장 정책’을 발표했다. 핵심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