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표 경선을 위한 전국 연설회 첫날인 20일 울산 지역 대의원 현장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김한길 후보가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펼쳐졌다. 선두가 예상됐던 이해찬 후보는 4위에 그쳤다. 당내에선 ‘이해찬-박지원 합의’에 대한 비판 여론이 작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후보는 이날 울산 상공회의소에서 ...
정부가 이달 말 한-일 국방장관을 열어 체결할 예정이던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을 미루겠다는 뜻을 야당에 밝혔다. 정부는 한-일 군사협정의 다른 한 축을 이루는 상호군수지원협정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어, 앞으로 한-일 군사협정 추진 일정 자체가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겨레> 5월17일...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을 최저 목표치에도 못 미친 패배로 규정하고, 총선 패배를 넘어 대선 승리를 이끌기 위한 과제로 공정한 대선후보 경선 관리와 민주당의 대선 비전 조기 제시, 발전적 야권연대를 제시했다. 이런 내용은 <한겨레>가 16일 입수한 민주당의 대외비 보고서인 ‘4·11 총선 평가와 과제’에 담...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이해찬 상임고문이 당내 대선 주자들을 잇달아 접촉하고 있다. 같은 친노계의 문재인 상임고문을 대선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다른 대선주자들의 의구심을 풀어, 당대표 경선에서 ‘반 이해찬’ 기류가 강해지는 것을 완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고문은 15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