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선출 순회 경선에서 이틀째 과반 득표를 이어갔지만, 첫날과 둘째 날 표정은 전혀 달랐다. 25일 제주 1위 뒤엔 얼굴에서 환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26일 울산에선 결과 발표 때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경선 파행 때문이다. 문 후보 캠프는 26일 ‘경선 관련 논란에 대하여...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23일 경선 첫 합동토론회에서 불꽃튀는 공방전을 펼쳤다. <한국방송>(KBS), <문화방송>(MBC), <에스비에스>(SBS)가 공동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23~24일 진행되는 제주지역 선거인단 모바일투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후보는 정치 참여와 관련한 상...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비문재인 연대’(비문 연대)를 가동하자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비문 연대’는 현실적으로 문재인 후보를 뺀 나머지 후보들이 경선 승리를 내다볼 유일한 방안으로 꼽힌다. 정세균 후보 캠프 관계자는 최근 손학규·김두관 후보 캠프의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비문 연대’ 구성 필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1일 8월 임시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하고,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안을 공동발의하기로 하는 등 8개항으로 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8월 임시국회가 정상화된 것은 지난 4일 개회한 지 17일만이다. 두 당은 먼저 각각 15명씩의 의원이 서명해 이석기·김재연 의원...
장준하 선생 타살 의혹과 관련해 민주통합당이 16일 ‘의문사 진상조사위’를 구성해 의혹 확인에 나서기로 했다. 우원식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당 차원의 ‘고 장준하 선생 의문사 진상조사위’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이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정식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
민주통합당이 대선 후보 경선 흥행 부진과 당 지지율 답보라는 이중의 위기를 겪고 있다. 당 일부에선 대선 승리를 위해선 경선 흥행 고무 차원의 미봉책을 넘어 전면적인 당 쇄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해찬 대표는 14일 기자간담회에서 “경선 흥행을 위해 당 차원에서도 여러 아이디어를 마련하고 있다”고...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했다는 “독도를 폭파하고 싶다”는 발언을 놓고 진위 공방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진 문 후보의 판정승으로 보인다. 문 후보 쪽은 12일 박 전 대통령의 관련 발언이 담긴 미국 외교문서를 공개하며 “박 후보 쪽이 불리한 사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가 2008년 말 공천헌금 수수 혐의(정치자금범 및 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서청원 친박연대 전 대표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던 사실이 공개됐다. 정치개혁과 반부패 공약에 비춰 걸맞은 행위였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문 후보는 2008년 12월 서 전 대표의 3심 재판 때 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