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대출 청탁 대가 등으로 이수우(54·구속 기소) ㅇ공업 회장한테서 40억여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천신일(67) 세중나모 회장이 현재 머물고 있는 미국에서 귀국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이 “이달 안에 끝내겠다”고 밝힌 천 ...
은행권 대출 청탁 대가 등으로 이수우(54·구속 기소) ㅇ공업 회장한테서 40억여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 등으로 천신일(67) 세중나모여행 회장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수사 기한을 ‘이달 안’으로 못박았다. 그러나 천 회장이 외국에 있어 검찰의 다짐대로 수사가 끝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그랜저 검사’ 사건으로 피해를 본 당사자들이 정아무개 전 부장검사와 그 후배 수사검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정 전 부장검사의 지인 김아무개씨의 고소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김아무개 변호사 등 3명은 지난 1월8일 정 전 부장검사, 정 전 부장검사의 지...
법원이 직권으로 기소를 결정한 재정신청 사건 재판에서 검찰은 10건 중 4건꼴로 아예 구형을 하지 않거나 무죄를 구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이 6일 법원행정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08년 1월부터 올 6월까지 재정신청이 인용된 234건 가운데 검찰이 이례적으...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진한)는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박선원(47) 전 청와대 통일안보전략비서관을 무혐의 처분했다고 5일 밝혔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박씨는 지난 4월 <문화방송>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한국 정부와 ...
이명박 대통령의 수십년 지기인 천신일(67) 세중나모 회장이 또다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다. 대우조선 협력업체인 ㅇ공업의 이수우 회장한테서 은행 대출 등 사업 전반과 관련된 청탁과 함께 40억원가량을 받았다는 혐의다. 검찰은 이 가운데 대가성 있는 금액이 얼마인지를 파악하는 대로 천 회장을 불러 조사한 뒤 알...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은행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불법사찰을 받은 김종익(56·전 엔에스(NS)한마음 대표)씨를 사직시키는 데 국민은행이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이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가 이번 조사의 초점이다. 공정위 시장감시국 관계자는 28일 <한...
공기업 경영진이 이사회가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다 회사에 손해를 입혔다면 그 피해액을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지형 대법관)는 한국석유공사가 전 사장인 나아무개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공사쪽이 승소한 2심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심 판결을 닷새 앞둔 2008년 7월11일 재판부에 선처를 바라는 ‘양형 참고자료’를 냈다. 삼성에스디에스(SDS) 신주인수권부사채(BW)와 삼성에버랜드 전환사채(CB)를 자녀들에게 헐값으로 넘겨 생긴 회사의 손실 2509억원(삼성에스디에스 1539억원, 삼성에버랜드 970억원)을 두 회사에 지급했다...
이른바 ‘검사 스폰서’ 파문으로 면직된 한승철(47)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최근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면직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냈다. 23일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한 전 검사장은 소장에서 검찰 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사실과 다르다며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앞서 진상규명위는 한 전 부장이 창원지...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공정한 사회’를 거듭 강조하면서, 사정의 핵심 주체인 검찰의 움직임에 부쩍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는 알 수 없지만, 권력 실세나 재벌이 연루된 검찰 수사에도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동열)는 현재 남상태(60)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