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246개 지방정부의 총자산은 882조원, 총부채는 32조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지방정부 가운데는 서울시의 자산이 11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울릉군이 2104억원으로 가장 적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광역 16개, 기초 230개 등 246개 지방정부의 2008년 12월31일 기준 자산·부채, 1년 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8·15 광복절 발언 이후 행정안전부가 추진해온 행정구역 통합이 각 지방정부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자, 행안부 2차관이 “현재는 자율적으로 행정구역을 통합하도록 유도하지만, 2014년에는 강제로 통합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발언이 중앙정부의 권한을 넘은 것이며, 지방자...
공무원 노조원의 97%가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휴대전화로 음성 메시지를 보내면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 이 대통령이 공무원 50만여명에게 보낸 격려성 음성 메시지에 대해서도 82.1%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위원장 정헌재)이 지난 2일 노조원 2...
지난 23일 시국선언 발표 결정을 미뤘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이 공무원 노조원들의 직접 서명을 받아 ‘시국선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이어 또 한 차례의 무더기 징계 사태가 우려된다. 전공노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노조 사무실에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노...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7년부터 1979년까지 전자공학자인 김완희(83)씨, 그 가족과 주고받은 103점의 편지가 공개됐다. 이 편지는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김 박사가 국가기록원에 기증했다. 국가기록원(원장 박상덕)이 2일 공개한 편지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은 전자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