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서기는 30일 평양에서 북한을 방문한 리젠궈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전인대 부위원장을 만나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았다. 시 총서기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면담에서 리젠궈 위...
북한이 2010년 남북 정부의 실무접촉 과정에서 금강산 관광객들의 신변 안전을 ‘문서’로 보장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은 북한이 금강산 관광객의 신변 안전을 ‘문서’로 보장하지 않아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없다는 정부 해명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26일 국회 홍익표 의원(민주통합당)이 공개한 ‘금강산 관광 및...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9일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평화상 시상식 수상 연설을 통해 “적절한 여건이 갖춰질 경우 북한을 방문하는 등 제가 직접 (북한 문제에) 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
북한민주화 단체들이 오는 22일 임진각에서 북한을 향해 삐라를 뿌리기로 한 데 대해 북한 군이 삐라를 뿌리는 장소인 임진각을 군사적으로 타격하겠다고 협박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응징 태세를 완벽히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조선인민군 서부전선사령부는 19일 ‘반공화국 삐라 살포 행위를 물리적으...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기록물이 국가기록원과 국가정보원에 모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두 기관의 기록물 관리 규정이 달라 이번 사건의 근본 원인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김만복 국정원장은 “당시 회담 기록을 2부를 만들어서 하나는 청와대에 보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