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북한의 로켓 발사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의 책임자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15일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에 대한 문책 가능성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 15일 열병식이 열린 평양 김일성광장의 주석단에는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옆으로 ...
태양절 열병식 연설서말투나 몸짓 과감웃으며 옆사람과 대화김일성 리더십 흡사 은둔·신비주의적 모습아버지 김정일과 대조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대중과 미디어 앞에 나섰다. 그는 15일 오전 평양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 기념 열병식에서 첫 대중연설을 함으로써 자신의 시대를 스스로 선포했다. ...
북한이 지난 13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 회의에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추대한 것은 그동안 관례와 맞지 않는 실수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15일 “북한의 관행상 제1위원장은 그냥 위원장보다 상위에 놓이게 된...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고 북한이 13일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영원한 국방위원장’으로 추대됐다. 북한은 13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5차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국방위원회는 북한 헌법상 국가주권의 최고 국방지도기관으로...
북한이 13일 네번째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그러나 이번 발사도 1998년, 2006년, 2009년 발사에 이어 궤도 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나 북한의 장거리 로켓 기술력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북한은 1998년 8월31일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다. 당시 북한은 “인공위성을 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지난 11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당대표자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원장으로 추대됐다고 북한이 12일 밝혔다. 급부상한 최룡해 총정치국장 역시 정치국 상무위원과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노동당 규약과 최고지도기관 선거세칙에 ...
11일 열리는 북한의 4차 노동당 대표자회를 앞두고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근로단체 담당 비서와 김정각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의 위상이 갑자기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당 중앙위 정치국 후보위원이자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10일 <로...
4·11 총선을 사흘 앞두고 정보당국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자료를 갑자기 내놔 또하나의 ‘북풍’ 시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정보당국은 8일 통일부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보내 “북한은 과거 2차례 핵 실험을 실시한 함북 길주군 풍계리에서 3차 핵 실험을 은밀하...
오는 12~16일로 예정된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미국이 제재에 나서면, 북한은 로켓 발사뿐 아니라 핵 실험도 할 수 있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일본에서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4일 “‘광명성 3호’ 발사를 시비질하는 미국의 언동은 시계바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