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홈페이지에 ‘5·16 군사쿠데타’를 ‘5·16 군사혁명’으로 표기해 입줄에 올랐다. 최근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일으킨 5·16 쿠데타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3일 국정원의 홈페이지의 메뉴에서 주요 업무→안보 수사→국내안보 위해세력→연대별 활동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장성택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의 중국 방문은 올해 4월 공식 출범한 김정은 체제가 외교 무대에 본격 등장한 일로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 부장의 이번 중국 방문이 대외관계에서 북한의 자신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으나, 경제협력 성과는 나선과 황금평·위화도 사이에서 명암이 갈...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공직자들이 100만원 이상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대가성이 없더라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부정 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 충돌 방지법’(부정 청탁 금지법) 제정안을 22일부터 40일 동안 입법 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민권익위 박계옥 부패방지국장은 “부정 청탁 ...
북 개혁·개방 본격 나서나 중국을 방문중인 장성택 조선노동당 부장이 14일 천더밍 중국 상무부장과 나선·황금평 공동 개발 관련 협정을 체결하는 등 북-중 경제 협력이 가속화하고 있다. 북한은 오랫동안 불화했던 일본·미국과의 관계 개선에도 시동을 걸고 나섰다. 김정은 체제가 내부 정비를 마치고 경제 재건을 위...
14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댜오위타이)에서 중국 대표단과 첫 회의를 연 장성택 조선노동당 부장 등 북한 대표단의 면면은 이번 방중의 무게를 잘 보여준다. 북한 대외 경제협력 사업의 총책임자 격인 장성택 부장은 김영일 당 국제부장, 김형준 내각 외무성 부상 등 당·정의 고위 인사들을 대동했다. 장 부장은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10일 갑작스런 독도 방문은 과거와 현재가 여러 층위로 얽히고 설킨 한-일 관계를 더욱 복잡미묘하게 만들고 있다. 이 대통령의 방문 배경과 앞으로의 한-일 관계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과 평가도 엇갈린다. 한-일 관계 전문가 4명의 견해를 들어봤다. 문정인 연세대 교수레임덕 타개하려 ...
북한의 조선적십자회가 이산가족 상봉의 전제 조건으로 ‘5·24 조치’의 해제와 금강산 관광의 재개를 요구했다. 조선적십자회는 지난 9일 남한에 통지문을 보내 “남측이 이제라도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을 추진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5·24 조치를 해제하고 남측 인원들의 금강산 관광길을 열어놓아 상봉을 원만히 실...
1998년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 경비 초소에서 총상을 입고 죽은 상태로 발견된 김훈 중위 사망 사건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순직으로 인정하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 국방부는 김 중위 사망의 직무 관련성 여부를 조사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7일 권익위는 보도자료를 내어 “김 중위는 공동 경비 구역의 소대장으로 ...
1998년 판문점 인근 비무장지대 경비 초소에서 총상을 입고 죽은 상태로 발견된 김훈 중위 사망 사건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순직으로 인정하라고 국방부에 권고했다. 국방부는 김 중위 사망의 직무 관련성 여부를 조사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7일 권익위는 보도자료를 내어 “김 중위는 공동 경비 구역의 소대장으...
북한이 금강산 관광 중단 뒤 몰수한 금강산 관광 지구 안 남한 소유 시설을 활용해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9주기 추모식을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 현대아산의 한 임원은 “북한이 금강산 온정각 동관에 있는 금강산 면세점, 서관에 있는 뷔페 식당을 각각 기념품점, 무관세...
북한에서 최근의 폭우와 홍수로 희생된 사망·실종자가 57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은 북한에 곡물 336t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6월 말에서 7월 말까지 북한에서 태풍과 폭우, 큰물(홍수)로 인해 169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실종됐으며, 144명이 다쳤다고 4일 보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