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으로 봉사 활동을 갔던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이 주점과 마사지 업소에 출입했다가 적발돼 징계위에 회부됐다. 육군은 육사 생도들의 규정 위반 행위가 잇따르자 생도들의 음주를 아예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20일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타이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 ...
전날 입찰 가격이 총사업비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차기 전투기 사업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유로파이터 쪽이 “최종 입찰에서 계약을 위반한 사항이 없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유럽항산)의 유로파이터 제작사인 카시디안의 크리스티앙 셰러 해외사업본부장은 19일 보도자료를 내어 “유로파...
차기 전투기 사업의 후보 기종이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유럽항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3과 보잉의 F-15SE로 좁혀졌다. 16일 방위사업청의 백윤형 대변인은 “가격 입찰 결과, 총사업비(8조3천억원) 내로 진입한 기종이 있어 기종 선정을 위한 다음 절차를 진행한다. 사업이 진행중이어서 해당 업체를 밝힐 수는 없...
* 8조3000억 이하 : 정부의 전투기 사업 총예산 한국 공군의 차기 전투기 선정을 위한 마지막 가격 입찰이 시작됐다. 3개 기종의 생산업체 가운데 총예산인 ‘8조3천억원 이하’를 써내는 곳이 나올지, 써낼 경우 실제로 선정될지가 관심거리다. 방위사업청의 백윤형 대변인은 13일 “오늘부터 차기 전투기 사업의 기...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부실하게 구축한 탓에 정부 예산 6000억여원을 낭비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13일 감사원의 ‘복지 전달 체계의 운영 실태’ 감사 결과를 보면, 보건복지부는 2010년 사회복지통합관리망(복지망)을 새로 구축하면서 기존 자료를 그대로 넘겨받은 뒤 새로 고치지 않아 63...
한-미 국방부는 31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이틀째 제4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회의를 열어 북한의 핵 위협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조건을 논의했다. 국방부 김민석 대변인은 “‘전략동맹 2015 공동 실무단 회의’에서 우리 대표들은 지난 2월 북한의 3차 핵 실험으로 인해 핵 위협이 현실이 됐고, 전작권 문제...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해 6차례나 열린 남북 실무회담이 남북의 ‘치킨게임’ 끝에 사실상 결렬됐다. 6차 회담에 이르는 동안 우리쪽은 북쪽의 책임 인정을, 북쪽은 조속히 개성공단 정상화를 요구하며 서로 한 치도 물러서지 않은 결과였다. 개성공단도 금강산처럼 장기 폐쇄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다. 남북은 25일...
정부가 지난 7월 초 입찰이 중단된 차기 전투기 사업을 무산시키지 않고, 입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맞서기 위해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KAMD) 사업에 15조2천억원을 투입하는 등 방위력 개선에 70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열린 방위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