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에 군사적 긴장이 엄중한 가운데, 한 탈북자가 최전선인 연평도에서 어선을 타고 북한으로 돌아가버렸다. 군은 처음에 이 어선을 발견하고도 제지하지 않았으며, 나중엔 북방한계선에 너무 가까워 붙잡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4일 국방부는 탈북자 이혁철(28)씨가 3일 오후 10시49분께 연평도에서 꽃게잡이 어선 ...
국방부가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를 추진한다면서도 여러 ‘전제조건’을 새로 달아 ‘환수 의지’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방부는 1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업무보고를 통해 “2015년 12월을 목표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추진하고, 새로운 연합방위체제를 구축하겠다. 현 안보 상...
27일 북한이 개성공단 지구의 군 통신선을 차단함에 따라 남북 정부간·군간 연락이 두절됐다. 당장 개성공단 가동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상당한 불편이 불가피해졌다. 개성공단 가동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남북의 군 통신선은 개성공단 출입의 편의를 위해 이...
북한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명의로 ‘1호 전투근무태세 진입’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남북 사이의 군 통신선을 전격 차단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남북 장령(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단장이 ‘오전 11시20분부터 북남 군 통신을 단절하는 것과 함께 서해지구 북남관리구역 군 통신 연락소 우리측...
북한이 26일 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내어 전략미사일부대와 장거리포병부대 등 모든 야전 포병군을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킨다’고 발표했다. 1호 전투근무태세는 북한군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에 들어갔음을 뜻하는 것이다. 26일 북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조선중앙통신>에 성명을 내어 “지금 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전 상황에서 미군의 초기 개입을 명문화하는 계획이 한-미 간에 서명됐다. 평시 국지전은 한국군이, 전면전은 미군이 각각 주도하는 현재의 이중적인 작전통제 상황에서 미군이 좀더 주도하는 쪽으로 변화가 예상된다. 정승조 합동참모본부 의장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 사령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