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네덜란드의 국경도시 마스트리히트의 커피숍에서 국적에 따라 대마초 구매가 제한됐다. 이번 조처는 대마초에 가장 관대한 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가 대마초에 대한 전국적인 규제에 나설지를 결정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비비시>(BBC)가 보도했다. 마스트리히트 시 정부는 “1일부터 ...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세계적 록 밴드인 ‘라디오헤드’가 미국 뉴욕의 월가에서 계속되고 있는 시위 현장에 나타날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곧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나, 이 소문으로 기사가 쏟아지고 시민들이 모여들어 결국 ‘흥행’에는 성공했다.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소동은 지난달 30일 낮...
덴마크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품에 대해 ‘비만세’(fat tax)를 부과했다. 비만세는 덴마크 정부가 국민들의 지나친 비만을 막기 위해 내놓은 정책이며, 영국 등 비만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제도다. 영국 <비비시>(BBC)에 따르면, 덴마크는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메드베데프 내각에서 일할 생각이 없다”며 반기를 들었던 알렉세이 쿠드린 재무장관을 26일 잘라냈다. 이번 경질은 푸틴의 대통령직 복귀를 둘러싸고 러시아 정부의 핵심부에서 충돌음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아 노보스티> <인테르팍스&g...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세계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푸어스(에스앤피, S&P)의 유가증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제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앤피를 포함한 신용평가회사들은 세계 금융위기를 앞둔 2007년 위험 자산인 부채담보부증권 등의 상품에 최고 등급을 유지...
독일의 세계적인 패션회사인 후고 보스가 2차 세계대전 때 이 회사에 보내진 폴란드와 프랑스 출신 강제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공식 사과했다. 후고 보스는 지난 21일 자신들의 나치 시절 역사에 대한 책 <후고 보스, 1924~1945>가 출판되는 것에 맞춰 웹사이트에 올린 사과문에서 “나치 시절 후고 페...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4.0%에 그치고 물가상승률은 4.5%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은 “전세계 경제가 ‘새로운 위험국면’에 진입해 있다”며 이렇게 진단했다. 국제통화기금은 20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
맥주 소비의 감소가 유럽 경기침체를 더 심화시킨다? ‘브루어스 오브 유럽’의 의뢰로 컨설팅 회사인 런던의 ‘언스트&영’이 연구한 결과, 최근 유럽인들이 비용을 줄이기 위해 펍에서보다 집에서 술을 마심에 따라 2008~2010년 사이 맥주 산업의 고용은 12%가 줄었으며, 26만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