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해 좀더 완화된 ‘패스트트랙’(중소기업 신속지원 프로그램) 기준의 적용을 검토하는 등 금융·마케팅 지원에 나섰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12일 “쌍용차 협력업체들은 일반적인 중소기업과 달리 예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패스트트랙을 적용하되,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 임시 항공편에 대해 13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1만666석을 공급하며, 운항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광주~제주, 김포~광주, 김포~포항, 김포~진주, 김포~여수 등 7개 노선이다. 아시아...
불황으로 인한 소득 감소와 위기감 고조로 올해는 비용과 위험 감소 지향의 비즈니스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1일 내놓은 ‘국내 경제·사회 변화의 10대 특징’ 보고서에서 수선(Reform), 재충전(Refill), 재활용(Recycling), 위험관리(Risk), 보상(Reward), 오락·도박(Ro...
경기 불황으로 취업이 어려워지자 구직자들의 연봉 눈높이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대졸 구직자 및 졸업 예정자 1685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희망연봉을 낮췄다고 응답한 구직자는 37.0%로, 희망연봉을 높였다고 대답한 구직자(18.7%)의 두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갖고 있음에도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 수출에 애를 먹던 중소기업들이 앞으로는 공기업인 코트라 마크를 달고 국외시장 판로개척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코트라는 29일 인증을 거친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코트라 표식인 ‘KOTRA Seal of Excellence’를 달아 상품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코트라 보증...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라면이나 과자 등의 ‘권장 소비자가격’이 없어진다. 또 모든 의류에도 권장 소비자가격 설정이 금지된다. 지식경제부는 28일 “일선 판매업소끼리의 가격 경쟁을 활성화해 소비자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차원에서 권장 소비자가격 표시 금지 품목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
정부는 완성차 업체가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으면 미국이나 유럽처럼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4300억달러 정도로 내다보는 내년도 수출을 4500억달러까지 끌어올리고, 100억달러 무역흑자를 거두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내년도 업무계획을 대통...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장남 원태(32)씨가 1년 만에 또 승진했다. 대한항공은 26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 회장의 장남 조원태 여객사업본부 부본부장을 상무B에서 상무A로 올리는 등 30명을 승진시켰다. 2004년 10월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 부팀장(차장)으로 입사한 조 상무는 2006년 12월 상무보로 임원 배지를 ...
세계 경기침체 영향으로 내년 주요국에선 ‘실속’(Economical), ‘가치’(Essential), ‘환경’(Environmental) 등 ‘3E’ 소비 추세가 뚜렷할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코트라가 주요 10개국의 연말 구매동향 분석을 토대로 펴낸 ‘미리 보는 2009년 소비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소비자들은 일단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다른 부서에서 짧은 근무 경험을 해보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12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68.5%가 ‘교차근무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