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항공권 구입 등으로 사용이 제한돼 있던 항공 마일리지를 다음달부터 영화관, 외식업체 등에서도 쓸 수 있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강주안 사장과 현대자동차, 케이티에프, 씨지브이(CGV), 메가박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17개 제휴업체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
대기업이 협력사 중소기업을 구직자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채용 박람회’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구직자들이 대기업에만 몰리고 중소기업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대기업이 우수 중소기업을 ‘보증한다’는 취지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중소기업이업종교류연합회가 ...
정부는 미래 ‘먹을거리 산업’인 신성장 동력 22개를 선정하고, 앞으로 5년 동안 민간과 함께 99조여원을 투자해 8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신성장동력기획단(단장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콘텐츠코리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는 22일 오전 대전 전자통신연구원에서 이명박 ...
‘중국의 신조어를 알면 소비시장 흐름이 보인다.’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지원단은 18일 ‘신조어로 알아보는 중국 소비시장 트렌드 변화’란 보고서에서 신조어별 소비시장 공략법을 제시했다. ‘버링허우’(80後)는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로 중국의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어릴...
대기업들의 잇따른 진출로 과열됐던 택배업계가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재편에 들어갔다. 종합 물류기업 한진은 17일 신세계 그룹 계열 택배회사인 신세계드림익스프레스(세덱스)의 지분 100%를 3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세덱스 직원의 고용을 승계하고 기존 세덱스의 고객사, 영업소, 지입차주, 협력회...
미국발 금융위기는 일정 시차를 두고 우리나라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내년 상반기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정부는 미국의 금융위기가 11월 중·하순부터는 한국의 대미 수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문제가 된 미국 금융회사...
정부가 11일 발표한 ‘그린에너지 산업 발전 전략’은 신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 청정화, 에너지 효율 향상 분야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해소하고, 연구·개발부터 상용화, 수출까지 전반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태양광, 풍력, 발광다이오드(LED) 등 9개 분야를 집중 육성대상으로 ...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이 5개월여 만에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한국석유공사는 10일 “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보다 배럴당 2.88달러 떨어진 98.9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두바이유는 3월14일 배럴당 100.18달러로 사상 첫 100달러대에 들어선 뒤 등...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어린이용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인 납이 기준치의 평균 28배까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2개월 동안 인터넷쇼핑몰과 일반매장에서 팔리고 있는 유모차와 유아용 침대, 유아용 캐리어, 어린이용 액세서리 등 4개 품목 4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기준을 조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영향으로 하반기 공기업 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취업·인사 포털 사이트인 인크루트는 8일 “공기업 35개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하반기에 채용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곳은 14.3%(5개사)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
1100만여명의 고객 정보가 자회사 직원을 통해 유출된 것으로 밝혀지자, 지에스칼텍스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향후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오후 경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 직후, 지에스칼텍스는 ‘경찰 발표에 대한 지에스칼텍스의 입장’을 통해 이번 유출 사고에 대해 고객들에게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