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12월1일자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금호타이어 김병추 부사장을 영업담당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단 일부 인사를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호개발상사 김창규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금호건설 한이수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금호에스티 대표...
오는 17일부터 관광과 상용 목적의 미국 방문 때 비자가 면제되면서, 항공업계가 미주 노선의 좌석 수 공급을 늘리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유가 급등으로 9월2일부터 운휴에 들어갔던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을 다음달 16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워싱...
현대그룹이 고 정주영 명예회장이 추진했던 ‘북방사업’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 현대그룹은 최근 서울에서 러시아의 ‘인더스트리얼 인베스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쪽은 러시아 등 북방지역에서의 에너지자원 개발사업, 신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개발사업, 해운 ...
한국무역협회는 내년 무역수지가 25억달러 흑자에 이를 것으로 잠정 전망했다. 7일 무역협회의 전망을 보면, 내년도 수출은 올해보다 8.6% 늘어난 4825억달러, 수입은 6.2% 증가한 4800달러를 기록해 25억달러 가량의 흑자가 예상된다. 무역협회는 내년 수출과 수입은 각각 한자릿수 성장에 그치겠지만, 유가 하락으로 ...
정부는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차원에서 내년 수출보험 계약체결 한도를 40조원 늘리기로 했다. 또 외국에서 널리 알려진 코트라가 중소기업의 제품 브랜드를 보증해 주는 ‘코트라 보증 브랜드’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회 무역투자진흥...
우리나라 주요 업종의 대표 기업들은 경제위기 상황이 최소한 내년 하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도 투자나 고용에서 상당히 보수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기업들이 본격적인 긴축 경영을 예고함에 따라, 한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기까지는 오랜 기간이 ...
11월분 액화석유가스(엘피지·LPG)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엘피지 수입업체들이 각 충전소에 공급하는 12월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엘피지 업계의 말을 들어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이달 인도하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 공급가격을 t당 490달러로...
올 상반기에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렸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3분기에 분기별 최대 매출을 올리며 흑자를 이어갔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올 3분기에 매출액 6조1516억원, 영업이익 4121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3.5% 늘어나 분기 매출로는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내년도 한국 경제 성장률이 2%대에 머무를 것이라는 세계적 예측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0일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의 보고서를 보면, 세계적 민간 시장 예측기관인 ‘글로벌 인사이트’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세계 무역 세미나에서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9%로 예측했다. 삼성경제연구소와 엘지경제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