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기업들의 기업형 슈퍼(SSM)와 이들의 변종인 가맹점 사업에 대해 영업품목 제한 등 실효성 있는 사업조정 제도를 적용하려는 관련 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상임위원회에 상정됐다. 하지만 정부가 쟁점 조항 대부분에 반대해 난항이 예상된다. 특히 대기업 점포의 영업시간이나 품목 제한과 관련해, 정부는 외교통...
배추·갈치 등 채소와 생선값이 치솟은 가운데 국산 과일값도 모조리 오름세를 타고 있어 장바구니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폭설이 잦았던 겨울에 이어 때아닌 4월 한파까지 오면서 국산 과일들의 작황이 좋지 않은 탓이다. 18일 롯데마트는 4~8개짜리 사과 한 봉지 값이 49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1.2%가 ...
전라북도 새만금 간척지에 대규모 농·어업 경영체가 육성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4일 전북 김제시청에서 초록마을 등 3개 농·어업 회사, 김제시와 손잡고 대규모 농·어업 경영체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5~8년 동안 새만금의 간척지 700만㎡에 3715억원이 단계적으로 투자돼, 시설원예·사료작물·유...
풀무원홀딩스가 지난해 연결 매출 1조1204억원을 기록해, 식품 업계 ‘1조 클럽’에 들어가게 됐다. 2008년 7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풀무원홀딩스는 지난해 풀무원과 푸드머스 등 주요 계열사들이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1조 클럽에 입성하는 등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게 됐다. 풀무원홀딩스...
유해성 논란이 높은 항생제 대신 축산업에 쓸 수 있는 친환경 대체 물질이 개발됐다. 김진수 씨제이(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11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닭·돼지 등을 기르는 축산 농가가 사료에 항생제를 섞어쓰는 것에 대해 유해성 논란이 컸다”며 “특정 병원성 세균만 골라잡아먹는 미생물인 ‘박테리오파아지’를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