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제3정당 자유민주당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노동당과 보수당 양대 정당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영국의 <더 메일>은 여론조사 기관인 비피아이엑스(BPIX)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자유민주당의 지지도가 32%로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제1야당인 보수당이 31%로 2위이고, 집권 노동당은 28%였다. ...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사기혐의 제소 이후 미국 금융개혁법안 통과 움직임이 탄력을 받고 골드만삭스는 줄소송 위험에 처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미 증권거래위는 지난 16일 골드만삭스가 2007~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채권을 기반으로 한 부채담...
‘2차 튤립혁명’으로 남부로 달아났던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의 쿠르만베크 바키예프 대통령은 15일 카자흐스탄으로 떠났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 언론들은 바키예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의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협의를 하기 위해 카자흐로 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 ...
최소 671명이 숨진 지진이 일어난 중국 서부 칭하이성 위수현은 지진에 취약한 지역일 뿐만 아니라 정치·종교적으로도 민감한 지역이다.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가 중국 언론들에게 지진이 일어난 위수현을 제외한 주변지역 취재를 금지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티베트 사람 비율...
미국에서 정크 푸드에 대한 압박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 미국 전역에 20개 이상의 영업점이 있는 식당 체인의 메뉴에 칼로리 표시를 의무화하는 안이 하원에서 통과됐다고 <엘에이타임스>등이 23일 보도했다. 의료보험 개혁법안에 패키지로 포함된 이 안에 따르면 자동판매기와 뷔페식당, 알코올이 들어 있는...
이라크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까지 나서서 요구한 총선 재검표 요구를 물리쳤다. 이라크가 새 정부를 구성하기까지 한동안 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잘랄 탈라바니 이라크 대통령은 2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낸 성명에서 “헌법을 수호하는 권한을 받은 대통령으로서 수작업 재검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아피싯 웨차치와 타이 총리가 15일 반정부 시위대의 의회 해산 요구를 거절했다. 아피싯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께 방콕에서 텔레비전 연설을 통해 “총선은 모두가 합의하고 진정한 평온이 찾아올 때 치를 것”이라며 “우리는 시위대 말고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붉은색 옷을 입어 ‘레드셔츠’...
중국과 인도가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코펜하겐 협정에 서명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중국의 수 웨이 협상대표는 9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보낸 편지에서 “유엔은 중국이 코펜하겐 협정 참여국에 등록하는 절차를 밟아도 좋다”고 밝혔다. 중국에 앞서 8일 인도도 코펜하겐 협정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