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객기 폭탄테러를 시도했던 용의자는 유복한 엘리트 집안에서 성장한 23살 나이지리아 청년이었다. 용의자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의 아버지는 나이지리아 최대 은행 ‘퍼스트뱅크’ 은행장을 지낸 인물이다. 압둘무탈라브의 아버지는 경제장관도 역임했을 만큼 나이지리아에서 유명한 인물이라고 <인디펜...
“음… 사실 나는 미국 대통령입니다.” 팀 케인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는 22일 워싱턴 현지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 ‘주지사에게 묻는다’에 출연했다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이 프로그램에는 청취자가 주지사에게 전화를 거는 꼭지가 있는데, 이 꼭지에 오바마 대통령이 예고 없이 등장한 것이...
미군 무인비행기가 탐지한 정찰영상 자료들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에 의해 해킹을 당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라크와 아프간의 무장단체들은 미군의 첨단 무인비행기 ‘프레더터’가 탐지해 보내는 첩보 동영상을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로채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17일 보도했다. 미군은 ...
이란이 성능이 개량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서방과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과 중동 미군기지, 유럽 일부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 2000㎞ ‘세질-2’ 미사일의 시험발사 장면을 이란 <알-아람> 티브이를 통해 16일 공개했다. 아흐마드 바히디 이란 국방장관은 “세질-2 미사일은 기...
2009년 아프리카 대륙의 색깔은 어두운 핏빛이다. 수단 남부에선 올해 최소 2000명 이상이 숨지고 난민 25만명이 발생했다. 또 콩고에선 정부군의 무장반군 토벌로 민간인이 최소 1400명 이상 살해됐다. 수단의 올해 내전 희생자 숫자는 남부와 북부 사이 내전이 끝난 2005년 이후 최악이라고 국경없는 의사회는 14...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8일 2009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타임>이 ‘톱 10, 2009년의 모든 것 ’이라는 제목으로 뽑은 뉴스 가운데 가장 첫 머리로 올린 것은 미국 경제 위기다. <타임>은 “(1930년대 세계 경제 대공황 이후) 7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경기침체가 우리들의 얼굴을 강타했고 (10월)...
세계 검색업계 1위인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구글이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컴퓨터 역사박물관에서 내놓은 핵심 카드는 ‘실시간 검색’이다. 실시간 검색이란 검색창에 특정 검색어를 입력하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페이스북, 트위터, 마이스페이스와 각종 웹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