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행정부가 워싱턴 근교 군기지에 비밀리에 대규모 생물무기연구소를 건설 중이라고 가 30일(현지시각) 폭로했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은 세균전에 대비한 각국의 생물학무기 개발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는 국토안보부 산하 ‘국립 생물학방위 분석대응센터’(NBACC)가 지난 6월 워싱턴에서 자...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100일 앞두고 다수당 탈환을 노린 민주당이 조지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면서 북한과의 직접대화 등 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외교정책 공약 마련을 지휘해 온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는 29일(현지시각) 민주당의 외교정책 비전을 밝히는 라디오연설을 통해, 북한·이란과...
미국은 26일(현지시각)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북한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WMD) 거래에 연루된 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미국처럼 자국 안 자산 동결 등의 조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대북 금융제재를 총괄하고 있는 스튜어트 레비 미 재무부 금융범죄담당 차관은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인터...
100달러짜리 초정밀 위조지폐, 이른바 ‘슈퍼노트’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미국의 위조지폐 수사를 총괄하는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조사국(USSS)의 최신 자료를 보면, 1989년 필리핀에서 첫 발견 이래 현재까지 압수된 슈퍼노트는 모두 5천만달러(연평균 280만달러) 수준으로 전체 위조지폐에서 차지...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27~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기간에 6자회담 당사국들의 외무장관 회동이 열린다면 기꺼이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말레이시아 국영 이 22일 보도했다. 라이스 국무장관은 중동방문에 앞서 등 동남아시아 언론인 5명과 연 회견에서 ...
조지 부시 행정부는 북한이 이른바 ‘슈퍼노트’의 출처이며, 평양 인근 평성군에 위치한 평양상표인쇄소(62호공장)에서 제작되고 있다고 가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치 주말 매거진에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역사를 강의하는 위폐전문가 스티븐 미임이 기고한 특집기사에서 1990년대 후반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슈...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1695호 채택 이후 미국과 일본의 대북 압박 강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1일 전화 회담을 열어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한-중 양국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의 전화통화는 2003년 5월과 8월에 이어 세번째로, 저녁 7...
이달말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와 스탠퍼드대 주최 세미나에 군축평화연구소 부소장 자격으로 참석하려던 북한 쪽 6자회담 차석대표인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의 미국 방문이 미 국무부의 비자 발급 거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20일(현지시각) “리 국장의 방미 비자 신청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