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때 국무총리를 했던 ‘친노 좌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의원(6선·세종시)이 14일 공천에서 탈락했다. 지역구 경쟁력을 갖춰 정밀심사 대상에도 들지 않은 이 의원의 탈락에 대해 김종인 대표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밝혔지만, 친노 인사들은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이 의...
원외정당인 민주당의 박준영 공동대표가 14일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그러나 김민석 공동대표는 민주당에 남기로 했다. 민주당은 국민의당과 당 대 당 통합을 희망했지만 국민의당이 이에 부정적이어서 박 대표가 탈당 뒤 국민의당에 개별 입당하는 방식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김민석 공동대표의 민주당과 박...
더불어민주당이 11일 문재인 대표 시절 ‘시스템 공천’의 하나로 만들었던 비례대표 선출 규정을 대폭 손질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선거 관련 업무의 경우 비상대책위원회에 당헌·당규의 유권해석, 당규의 개정·폐지 권한을 위임하도록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비례대표...
11일 발표된 더불어민주당 공천심사 결과, 현역 의원들이 경선을 치르는 곳은 모두 11곳이다. 이중 4명은 이목희·이학영·이춘석·이윤석 등 지역구 의원이고, 나머지 7명은 장하나·진성준·최동익·남인순·진선미·김광진·신문식 등 이번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를 정한 비례대표 의원들이다. 전북 익산갑에선 재선인 이춘...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원내외 경선 지역을 발표하면서 농담과 실언이 섞인 ‘특이한 행동’으로 기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홍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역 의원이 경선을 벌이는 지역과 원외 후보들이 경쟁하는 선거구 18곳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마이크를 잡은 그는 “어제 보니까...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대구를 찾아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공천 배제)’에 포함된 홍의락 의원의 구제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 대표는 이날 더민주 대구시당을 방문해 “제가 공천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해보고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대구는 사람(후보)을 내보낼 인적 자...
2040세대(1967~1996년생)는 최연소자와 최연장자의 나이 격차가 29년에 이르는 집단이지만, ‘불안의 공유’라는 동질성으로 묶일 수 있다. 이들을 연결하는 ‘사회사적 사건’은 1997년 외환위기로, 이는 기존 한국 사회를 떠받쳐온 경제성장·산업화와 단절하는 결절점을 이룬다. 1990년대 후반 경제활동에 나선 당시 20대 ...
함세웅 신부, 이해동 목사, 한완상 전 부총리, 김윤수 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등 사회원로들이 참여하고 있는 ‘다시민주주의포럼’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을 향해 오는 10일까지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비상정치협상회의’ 를 구성해 수도권부터 후보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