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더이상 어떤 제안, 요구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탈당 가능성까지 내비친 이튿날인 7일, 이종걸 원내대표와 주승용 최고위원, 최재천 정책위의장 등 새정치민주연합 비주류 핵심 당직자들이 최고위원회에 불참하는 등 당무를 거부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를 열어 ‘현역 의원 하위 20% 물갈...
지난해 말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부동산3법’을 통과시키는 대가로 여야가 전월세난 대책 관련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지만 올해 정기국회가 끝나도록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장기표류중이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이유로 집값 급등, 투기 조장 우려가 있는 법안을 통과시킨 여야 모두 서민 주거 안정엔 무감...
문재인 대표에게 우호적인 새정치민주연합 중진들 사이에서도 “문 대표의 정치적 위상에 가능한 한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현재의 리더십을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문희상·원혜영·김성곤 의원 등 4선 이상 중진들은 30일 오후 모임을 열어 “문 대표가 동의하는 형태의 과도체제가 필요하다...
문재인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잇따라 기자회견을 했지만 당의 앞날이 더욱 불투명해진 29일,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계파별로 엇갈린 반응이 나왔다. 30일 당내 여러 모임에서 이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문·안·박 3인 공동지도부’ 결렬에 가장 먼저 반응한 이는 비주류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였다. 박 의...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을 구제하기 위해 학교 쪽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신기남 의원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원장 김조원)이 27일 조사에 착수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직무에 관해 독립적 지위를 갖고 있는 당무감사원이 신 의원과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잇따르자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