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공립 중등교장회가 직영급식 전환을 사실상 거부해 학부모단체들의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 전·현직 교장 6명이 위탁급식업체 사장과 수차례 해외 골프여행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도덕성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국민권익위원회와 서울시교육청 등의 말을 종합하면, 공립학교인 ㄱ중학교 조아무...
2006년 개정된 학교급식법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2010년 1월까지 서울시내 모든 학교에서 직영급식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선 학교 교장들이 시교육청에 직영 전환을 연기해 달라는 신청서를 대거 제출한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9월에서 내년 3월까지 직영으로 전환하도록 계획이...
특수목적고 입시 전문학원을 자회사로 갖고 있는 대형 교육기업이 외국어고를 인수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습지로 유명한 사교육 업체인 대교는 11일 경기 의왕시 명지외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을 인수해 ‘봉암학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이사회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대교 쪽은 “기업의 사회기여 측면에서 글로벌 리...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1998년 한국외국어대 총장에서 물러나면서 규정에도 없는 전별금 2천만원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외대의 전 총학생회 관계자와 학교 쪽의 말을 종합하면, 안 내정자는 98년 총장 임기를 마치며 당시 재무처장을 통해 후임 총장 업무추진비에서 ‘전별금’ 명목으로 1...
서울시내 한 고교 교사가 수업시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입장을 밝힌 학생을 때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3일 청소년 전문 인터넷 매체 <바이러스>의 보도 내용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5일 ㄱ고교 이아무개 교사가 수업시간에 “광우병으로 죽을 확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전국 학교에 미국산 쇠고기의 학교 급식 사용을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기로 한 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3일 이를 금지하는 공문을 일선 학교에 내려보냈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근로조건 개선 등 노조 활동을 위해 현수막을 걸 수는 있지만 쇠고기 문제는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현수막을 ...
서울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오는 30일 직선으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 방식이나 투표일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의 1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투표권이 있는 서울시내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교육감 선거에 대해 듣거나 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