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ㄱ전문대 미용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임아무개씨는 이번 여름방학 때 한 달 반 동안 집 근처 대형 미용실에서 ‘실습’을 했다.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하루 12시간씩 일했지만, 돈은 단 한 푼도 손에 쥐지 못했다. 임씨는 “하루 종일 자리에 한 번 앉지도 못하고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쓸고 손님들 머리를 감...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담임 맡기를 기피하는 현상이 계속되자, 서울시교육청이 중·고교 담임교사에 이어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에게도 근무경력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교육공무원 승진 규정’을 근거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에게 가산점을 주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평점 가산점 기준 개...
서울시교육청은 5일 올해 하반기에 실시되는 서울시 중·고교 영어교사 임용시험에서 영어 가산점을 축소하고, 내년부터는 아예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중등교원 영어과 임용시험에서는 영어 인증시험인 토익·토플·텝스 등에 최고 2점의 가산점을, 영어구사능력시험(TSE)·국가공인 민간자격 실용...
첫 직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공정택 교육감이 내년 3월 서울에 국제중학교를 설립하고 국제고 1곳을 신설하는 등 그동안 추진해왔던 수월성 교육 강화 정책들을 본격 추진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시민단체들은 “국제중 설립은 초등학교까지 입시 사교육 열풍에 몰아 넣겠다는 것이며, 자사고·국제...
고교학군·특목고정책 등 결정 ‘교육 대통령’자율화로 몫 더커져…우열반·0교시 조율권도 최근 두 달 사이 충남, 전북, 서울 등에서 교육감 선거가 잇따라 실시되면서 시·도 교육감의 역할과 권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구체적인 교육 정책을 다루는 자리로...
공정택·주경복 서로 “높은 투표율 내게 유리”이인규 “보혁갈등 선거판에 유권자들 환멸”이영만·박장옥·김성동 “후보단일화 안한다”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 중반 이후 형성된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의 양강 구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후보들은 절반에 이르는 부동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
오는 30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주경복 후보가 사전 선거운동을 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발간하는 <한국교육신문>은 24일 민주노동당 기관지 <진보정치>를 인용해 “주 후보가 예비후보였던 지난달 22일 서울 잠원동 센트럴 밀레니엄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