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SRM)인 등골뼈(척추)가 또 나왔다. 등골뼈는 현행 한-미 쇠고기 수입위생 조건에서 금지하고 있는 부위여서, 정부가 수입을 전면적으로 중단할 수 있지만 이번에도 검역 중단 조처만 내렸다. ▶관련기사 29면 농림부는 5일 “지난달 28일 부산항에 도착한 미국산 쇠고기 ...
이상기후와 바이오연료 개발에 따른 수요 급증의 여파로 국제 곡물 값이 폭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의 농축산물 무역적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밀(소맥)의 12월 인도분이 지난 28일(현지시각) 미국 캔자스상품거래소(KCBT)에서 t당 341달...
■ 월성 방폐장 공식명칭 확정 지난 2005년 주민투표로 유치가 확정된 경북 경주시의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이하 방폐장)의 공식 명칭이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로 결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7월15일부터 한달 동안 1627명의 경주 시민과 원자력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 2479건을 검토해 공식 ...
각종 공제 제도들이 늘어나면서 봉급쟁이(임금근로자) 중 소득세를 내지 않는 면세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신용카드 소득공제 등 다양한 과표 양성화 정책에 힘입어 자영업자 가운데 면세자 비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26일 재정경제부의 집계를 보면, 2005년 기준 임금근로자(상용+임시) 1297만3천명 중 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발목이 잡혀 관세 양허안 논의를 진행시키지 못한 채 일단락됐다. 이 때문에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4차 협상에서는 한-미 협정을 기준으로 협상을 벌이게 됐다. 21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3차 협상 닷새째 마지막 일정을 마친 김한...
3차 협상 성과없이 끝나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이 한-미 자유무역협정에 발목이 잡혀 관세 양허안 논의를 못한 채 마무리됐다. 이 때문에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4차 협상에서는 한-미 협정을 기준으로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3차 협상 닷새째 마지막 일정을 마친 21일...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3차 협상에서 유럽연합 쪽이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비교해 불만을 표시하며 한국을 압박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3차 협상 첫날인 17일(현지시각) 김한수 한국 쪽 수석대표는 “유럽연합 쪽이 공산품과 농수산물의 양허(개방)안이 한-미 에프티에이에 비해 지나치게 불리하다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수입이 금지된 갈비 통뼈가 또다시 발견됐다. 갈비 통뼈가 발견된 건 지난달 2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검역이 재개된 이후 세번째이고, 5월 말 이후로는 9차례에 이른다. 이처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위반이 수차례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는 이렇다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