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구속된 박수환(58)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김준규 전 검찰총장의 ‘수상한 관계’가 주목받고 있다.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일 박 대표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사 자격이 없는 박 대표가...
검찰이 대우조선해양 옛 경영진과의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을 출국금지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를 수사하는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31일 송 전 주필의 금융계좌 추적과 통신내역 조회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송 전 주필이 대우조선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대통령 특별감찰관을 동시에 압수수색한 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이 우 수석 처가의 차명 재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화성시 땅과 관련해서는 압수수색을 하지 않아 수사 의지를 의심받고 있다. 차명 땅 의혹은 우 수석 본인의 거짓 재산신고 의혹과 맞물려 있어 진실 규명이 반...
검찰 특별수사팀의 압수수색 대상에는 특별감찰관의 수사의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서울 ‘강남역 땅’ 거래 의혹과 관련해 넥슨코리아 사무실이 포함됐다. 일각에선 ‘수사 공정성’을 고심한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데, 여론을 의식한 생색내기에 그칠지, 진짜 의혹의 몸통으로 수사가 향할지, 검찰이 기로에 섰다. 29...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가 구속되면서, 박 대표와의 ‘유착설’이 제기된 <조선일보> 고위 간부 ㅅ씨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박 대표와 ㅅ씨가 동승해 논란이 된, 대우조선해양의 호화 전세기 이용 출장...
검찰은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에 당혹감을 표시하면서 애도의 뜻을 밝혔다. 검찰은 “수사 일정은 조정하겠지만, 소환 대상자와 수사 방향, 범위 등 큰 틀에서는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롯데그룹 수사팀 관계자는 26일 오전 “진심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 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홍만표 변호사의 재판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을 가리키는 표현이 나와 주목된다. 검찰은 “정운호씨 수사 과정에서 이름이 나왔으나, 실제 로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홍 변호사가 ‘살아있는 권력’인 우 수석의 힘을 빌리려고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석수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 사건을 수사하는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이 24일 우 수석에 대한 수사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기된 의혹이나 고소-고발 내용에 대해 범죄 혐의 여부를 살피고, 혐의가 발견되면 수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수남 총장이 검찰의 명운을 걸고 ...
유제품을 위탁 판매하는 이른바 ‘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해 대법원이 근로자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24일 한국야쿠르트 위탁 판매원 출신 ㄱ씨가 회사를 상대로 낸 퇴직금 지급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ㄱ씨와 같은 위탁판매원은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퇴직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