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건넨 학부모 고발로 들통…감독 “다른 학교서도 관례” 고려대 농구부 진아무개(53) 감독이 체육특기생 입학 대가로 학부모한테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아들이 고려대 농구부에 다니는 학부모 정아무개씨는 22일 “2006년 8월 진 감독한테서 아들의 고려대 농구부 체육특기생...
아시아핸드볼연맹(AHF)이 국제핸드볼연맹(IHF)의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 결정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다. 그러나 국제연맹은 이에 아랑곳않고 한국과 일본이 참가하는 재경기를 오는 29일과 30일 강행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0일 아시아연맹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
남자 실업핸드볼의 ‘맞수’ 두산과 하나은행이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 맞대결에서 사이좋게 비겼다. 두 팀은 20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1차 대회 조별리그 B조 마지막 경기에서 25-2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산은 경기 내내 1~2점 차로 끌려가다가 종료 1분여 전 24-25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미들 ...
남자 실업핸드볼의 양대 산맥 하나은행과 두산이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에서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조 1·2위만 오르는 2차 대회(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하나은행은 18일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1차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박경석과 이상욱이 6골씩을 터뜨리며 충남대를 28-22로 꺾...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유력한 베이징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 재경기가 개최장소로 확정된 일본 도쿄에서 애초보다 사흘 미뤄진 29~30일 치러질 전망이다. 최근 일본에서 일본핸드볼협회 와타나베 요시히로 회장을 만나고 귀국한 정형균 핸드볼협회 상임부회장은 18일 “일본연맹이 여자는 29일, 남자는 3...
70-70 동점이던 종료 13초 전. 서울 에스케이(SK) 브랜든 로빈슨이 천금같은 자유투 2개를 얻었다. 로빈슨은 침착하게 2점을 보탰다. 이날의 결승점이었다. 안양 케이티앤지(KT&G)는 마지막 공격에서 마퀸 챈들러가 어이없는 실책을 저지르며 승리 기회를 날렸다.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프...
두산과 하나은행이 2008 안동핸드볼큰잔치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6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임덕준이 8골을 터뜨리는 활약으로 충남대를 35-29, 6점 차로 꺾었다. 두산은 후반 들어 피봇 한희석(5골)에게 골문을 맡기고 주전 골키퍼 박찬영을 쉬게 하는 여유를 ...
우리은행은 전반을 32-30으로 앞섰고 3쿼터엔 44-39로 점수를 더 벌렸다. 신한은행 최윤아는 경기 뒤 “이러다 질 수도 있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슛이 도무지 들어가지 않았다. 7분3초 동안 무득점에 그친 사이 신한은행은 17점을 달아나며 56-44로 역전했다. 남녀프로농구 통틀어 최초의 한 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