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에 현실적으로 임하겠다.” 국내 복귀를 타진중인 미국 메이저리그 경력의 우완투수 김선우(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명권을 가진 두산과 첫 접촉에서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다. 김선우는 26일 낮 서울 강서구의 한 호텔에서 아버지 김대중씨와 함께 두산의 김승영 단장, 김태룡 본부장, 김승호 팀장과 첫 ...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 이충희(48)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오리온스 구단은 26일 부진한 성적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이충희 감독 대신 김상식(39) 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역시절 ‘슛도사’로 이름을 날린 이충희 감독은 프로농구 창원 엘지(LG) 감독과 동국대...
여자프로농구 천안 국민은행 선수들은 부천 신세계와 원정경기를 앞둔 24일 밤 촛불을 들고 팀 승리를 기원했다. 최근 9경기에서 1승8패의 부진에 빠진 탓에 승리에 대한 갈증은 더욱 컸다. 더욱이 신세계는 3라운드에서 오심 논란으로 개운치 않은 승리를 거둔 상대. 국민은행은 25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신세계를 ...
전자랜드와 모비스. 시즌 개막 전 ‘2약’으로 꼽힌 팀이다. 인천 전자랜드는 최근 3시즌 동안 10개 팀 중 10위, 10위, 9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눈에 띄는 전력 보강이 없었다. 울산 모비스는 최근 2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팀. 2년 전 준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엔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해는 ‘전력의...
중동심판들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으로 얼룩졌던 2008 베이징올림픽 남녀 핸드볼 아시아지역 예선이 다시 치러진다. 국제핸드볼연맹(IHF)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전에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을 다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역 예선이 다시 열리는 것은 핸드볼 사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