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국인 이름은 없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출전선수 명단)가 25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된 3일(한국시각), 이날은 한국인 마이너리거들에게 절망의 날이었다. 마이너리그 9승을 거둔 서재응(30·탬파베이 산하 더럼)도, 최근 2경기 연속 호투를 선보인 박찬호(34·휴스턴 산하 라운드록)도 탈락했다. 김선우(30·샌프란...
김병현(28)이 플로리다 말린스로 복귀한 뒤 첫 선발등판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김병현은 2일(한국시각) 마이애미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안방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10안타를 맞고 4실점했지만 팀 타선 지원으로 시즌 8승(6패)을 거뒀다. 플로리다 12-6 승. 삼진 4...
일본 관중들은 “대~한민국”을 외치기 시작했다. 한 관중은 확성기를 잡고 “심판은 엉터리다. 한국 실력이 더 앞서지만 심판 때문에 지고 있다”고 소리쳤다. 1일 일본 도요타시 스카이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 지역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요르단 심판 2명은 초반부터 작심한 듯 호각을 ...
한국 여자핸드볼이 중동심판들의 편파판정으로 2008 베이징올림픽 직행 티켓을 놓친 가운데, 이번엔 남자핸드볼이 올림픽 본선진출에 도전한다. 남자대표팀은 1일부터 일본 도요타시에서 열리는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해 일본·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연합(UAE)·카타르와 풀리그로 1장 걸린 본선 티켓을 다툰다. 특...
4회말 0-2로 뒤진 엘지(LG) 공격. 첫 타자 주장 이종열이 왼쪽 타석에 들어서 롯데 선발 최향남한테서 좌전안타를 뽑아냈다. 이종열은 엘지가 5-2 역전에 성공하고 타순이 한바퀴 돌아 4회말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는 오른쪽 타석에서 롯데 좌완 강영식을 상대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엘지 이종열이...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승엽은 2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안방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올렸다. 다카하시 요시노부의 부상으로 7번에서 5번으로 올라온 이승엽은 이날 그의 복귀에도 계속 5번 타자로 기용됐다. 이승엽은...